본문 바로가기

아이디어 서랍

(149)
'경기장을 집으로!' 하이네켄 - Stadium in a Box 캠페인 코로나19로 새 국면을 맞은 스포츠 관람 비즈니스에 말랑한 인사이트를 던지는 사례인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의 오랜 글로벌 스폰서인 하이테켄의 이야기인데요. Heineken - Stadium in a Box 캠페인 MLS팬을 위해 진행된 이 캠페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축구=하이네켄"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캠페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먼저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집에서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사진과 해시태그 게시물로 참여하고, 이중 선정된 팬의 집으로 박스 하나가 배송됩니다. 해당 박스 안에는 하이네켄 제품이 가득 담긴 냉장고와 실제 경기장에서 가져온 좌석 및 경기장 백월, 경기장 시그니처 푸드가 들어 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박스 안에 스타디움이 있는 셈이죠!ㅎㅎ..
플라스틱 없는 마라톤 대회를 볼 수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필환경 시대가 되어버린 요즘, 흥미로운 사례가 있어 포스팅합니다. 먼저, 플라스틱 없는 마라톤 대회를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단거리도 아니고, 42.195km나 되는 거리를 달리려면 수분 충전은 필수이겠죠. 선수들이 달리면서 먹을 수 있게 일정 구간마다 음료를 세팅해두는데요. 플라스틱 물병, 혹은 종이컵 등으로 마라톤 대회가 끝나면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는데요. 위 사진이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2019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새로운 시도가 있었는데요. 바로 영국 스타트업 업체 낫플라에서 진행한 해초 물병입니다!!! 해초 물병이라고 표현하니 어색한데요ㅎㅎ 실제 이것은 캡슐 형태로, '오호(oh ho)' 캡슐이라고 불립니다. 런던 마라톤은 한 회에면 무려 ..
오클리, '멈춰버린 스포츠'를 향한 'One Love' 코로나19 시국에 전염병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을 위해 밥 말리의 가족과 많은 나라의 뮤지션들이 모여 'One Love'을 새롭게 불렀다면. (vivresavie.tistory.com/798) 미국 스포츠용품 브랜드 오클리 역시 One Love을 부릅니다. 그들은 멈춰버린 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해서 말이죠. 싱어송라이터인 셀레스트가 불렀고, 뮤직비디오엔 실제 유명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Team 오클리의 선수들. 스케이트 보더, 서퍼, WNBA 선수, 패럴림픽 선수 등등 그들이 걸어온 역경과 끊임 없는 도전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멈췄지만, 결코 멈추지 않았음이 느껴지네요. 다시 뛰는 그 날까지, 화이팅! "One Love celebrates the universal love of sport, inspiring ..
스포츠리스(Sportless)한 삶에 관하여 갤러리 부재의 시대 (20. 08. 04 / 골프다이제스트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5&aid=0000006692 최근 읽은 골프 기사 중 정독한 기사라서 포스팅. 전 세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도 그렇고 모든 게 올스톱된 상황에 모두가 무력해진 것 같다. 나 역시 스포츠리스(Sportless)한 삶을 상상이나 했던가? 말그대로 스포츠에 '~이 없는'이란 뜻을 가진 '~less'를 붙여 스포츠가 없는 삶...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3월 11일로부터 어느덧 5개월이 흘렀다. 국내외 스포츠리그가 점점 재개되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운영하다가 이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중이고 일부 해외 스포츠들은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다. 기..
삼일제약, 골프단 광복절 기념 모자 삼일제약, 광복절 맞아 8.15 기념 모자 제작 → 후원 선수들에게 지원 프로스포츠 중 단체 종목에서는 주요 기념일마다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해 착용하는 게 보편화된 추세인데요.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 광복절 기념으로 스페셜한 모자를 제작해 포스팅합니다! 삼일제약이 오는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후원 선수(안소현, 박결, 허다빈)에게 광복절 기념 모자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선수들은 KLPGA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모자는 흰 바탕에 태극무늬를 그려 넣어 태극기를 연상케 하며, '대한민국 만세'의 자음을 딴 'ㄷㅎㅁㄱㅁㅅ'를 새겼습니다. 삼일제약이라는 회사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삼일제약은 해방 직후 "삼일 운동 정신을 이어받고, 질병으로부터 겨레를 지키며 이 땅을..
배고픈 사람만 보인다는 '숨은 맥도날드' 찾기!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배고픈 사람(?)에게만 보이는 인쇄광고를 선보였다. 일상 속 발견(Discovery)을 재치 있게 녹여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요소 증 하나이기도!ㅎㅎ 암튼 '사람들이 배가 고플 때 평범한 것에서도 음식과 관련된 무언가를 떠올리곤 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탄생했다고 하는데 여러 분야로 현실화시킨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If you see the signs, you are probably hungry." 전 세계 팬들을 상대로 챌린지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다양한 곳에서 떠올릴 수많은 '골든 아치'의 로고. 이상으로 치킨을 배달을 기다리며 포스팅 끝....ㅎㅎ
지휘자로 산타로…스포츠 스타들, 경기장 밖 '깜짝 선물' 출처 : JTBC 뉴스룸 지난 크리스마스 때 뉴스에 나왔던 건데 많은 스포츠 선수들의 선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사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7&aid=0000227383)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공연 도중, 무대 위로 올라온 231cm의 지휘자 이 지휘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NBA 선수 타코 폴입니다^^ 보스턴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는데요. 무릎 높이에 오는 악보대가 귀엽게 느껴지네요ㅎㅎ 이외에 다른 골프선수들과 함께한 타이거 우즈의 크리스마스 화보, 기타 축구선수 등등 매년 연말이 되면 스포츠 선수들은 경기장을 벗어나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많은 기업들과 구단들이 기부와 선행을 하고 있는..
'진짜 브랜드'의 힘, Lacoste x Save Our Species [Lacoste x Save Our Species] 라코스테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셔츠는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의 패치로 기존 로고 위치를 대체했다. 악어 대신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 10종으로 대체된 패치가 붙어 있는데, 각 동물의 개체수만큼 제작되어 단 30장만 제작된 티셔츠도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느껴진다. 총 1, 775장이 제작된 이 셔츠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지구환경기금에 후원될 예정이라고 한다.10종은 바로 캘리포니아 돌고래, 버마 루프 거북, 마다가스카르 북부 여우원숭이, 자바 코뿔소, 동부 검은볏 긴팔원숭이, 카카포 앵무새, 캘리포니아 콘도르, 사올라, ..
새롭게 뜨는 운동 ‘플로깅’…“지구 위해 달린다” 새롭게 뜨는 운동 ‘플로깅’…“지구 위해 달린다”(18.07.14) PICK UP + JOGGING = PLOGGING...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당시 스웨덴 주민들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놀이라고도 표현했다. 대체로 추운 날씨인 북유럽 지역에선 이만한 운동이 따로 없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최근엔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를 구부리면서 스쿼트 동작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다. 더불어 환경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모두가 열광하는 마스터스만의 특별함 오거스타내셔널 독특한 전통과 '신비주의' 앞세워 매출 1억2400만 달러 "흥행 대박"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는 타이틀스폰서가 없다. 코스가 바뀌는 다른 메이저와 달리 매년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리는 이유다. 상금규모 역시 3라운드 직후 확정한다.재원은 충분하다. 입장권과 식음료, 기념품 판매, TV중계료 등이 무려 1억2400만 달러(1326억원)다. 경비를 풍족하게 쓰고도 3000만 달러(320억원)가 남는다. 주최 측의 폐쇄적인 운영이 오히려 '흥행 대박'을 연출한다는 게 흥미롭다. ▲ "까다로운 참가자격과 아멘코너"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87명뿐이다. 그만큼 참가자격이 까다롭다. 19가지 중 한 가지 기준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러한 자격을 갖춘 선수가 많지 않다는 얘기다. 우선, 마..
'쿨한' 피닉스 오픈, '쿨가이' 리키 파울러 독특한 대회운영에 대해 작년에 포스팅했던 피닉스오픈, 올해도 많은 이슈를 몰고 왔었죠.PGA투어의 피닉스오픈은 미국 폐기물 관리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가 후원하는 대회인데요.PGA에 따르면 ‘잔디 위에서 열리는 가장 친환경적인 쇼’라고도 합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환경친화적 메시지 전달을 위해 3라운드에서 초록색 의상을 입고 경기를 치르기도 하는데요.리키 파울러는 이 대회에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모자를 쓰고 대회를 치렀습니다! 모자 맨 위에 달려 있는 단추모양의 탑버튼부터 스폰서 로고가 새겨진 자수까지요. 하지만, 이번 피닉스오픈은 이외에도 리키 파울러에게 좀 더 특별한 대회였습니다.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모자에 어린이 사진 한 장을 붙인 채 경기했는데요.사진의 주인공은 2월 23일..
올림픽엔 역시 P&G의 땡큐맘 캠페인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만큼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 매번 올림픽 때마다 제가 눈여겨 보는 광고가 있어서 이번에도 포스팅 하려고 해요 바로바로 P&G의 땡큐맘 캠페인입니다! 리우 올림픽때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고퀄에 울림까지 주네요^^ 이번 주제는 #LoveOverBias 로 편견을 넘는 사랑입니다. 참고로 2014 소치올림픽 때는 "Because Of Mom" 이었고, 2016 리우올림픽 때는 "Strong" 이었는데 그때 광고들도 너무나 훌륭하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는 TOP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올림픽마케팅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