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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The하기/J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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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민희진 하이브 CBO - 오늘의 용기가 내일의 기회를! 역시 믿고 보는 유퀴즈.... 지난번 최인아 대표님 나오신 편에 대해 포스팅했지만 이번에도 안 할수가 없었다! [제133화 내년에 큰 일 낼 사람들] 아이돌 컨셉 장인이라는 수식어로 소개된 민희진 하이브 CBO편. SM의 눈부시게 화려했던 시기를 몸소 지내온 언성 히어로즈셨다. SM 공채로 입사해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작. 나중에는 뮤비까지 총괄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 16년만에 이사가 되셨으나 1년 뒤 SM 사퇴, 그리고 하이브행. 직함은 CBO (Cheif Brand Officer), 이직 후 처음 맡은 프로젝트는 하이브 신사옥 브랜딩 이사가 된 다음해에 퇴사를 선택. 번아웃이 심해서였다는데, 그 이전의 15년을 버텼다는 것에 경외감이 들었다. 인터뷰를 보며 크게 영감 받은 부분은 "일을 하는..
[유퀴즈] 최인아 대표님 - 태도가 경쟁력이다! 시즌1부터 항상 챙겨보는 프로그램, 유퀴즈~?! 첫 방송부터 보게 됐었는데 당시 편집도 너무 취저였고, 다루는 내용도 웃음과 감동이 함께해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유퀴즈 팬심은 이만 적당히 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램 유퀴즈에 좋아하는 분이 나오셨다!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님:) 제일기획 사원에서 임원(부사장)까지, 그리고 3년 만에 사퇴하고 책방 주인으로... 언론사에 연재하신 칼럼을 통해 접했었는데 선한 영향력을 주는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이만 팬심 적당히 밝히고!) 난 엄밀히 광고인은 아니지만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사람으로서, 프로그램 내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크으 ^~^ 우리는 잃어버린 것도 없이 항상 뭔가를 찾는 사람들이야 "아이디어를 찾는 일" (무릎 탁 + 격공) 프로가 돼야겠다! 프..
Everything counts. Everything counts (모든 것은 축적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은 '없어지지 않고' 축적된다. 주말에 본 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 열심히 사는 사람에겐 힘이 되는 말이기도 하고, 게으른 사람에겐 무서운 말이기도 한 것 같다. 그래, 나한테 되게 섬뜩하게 다가왔던 말이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듯이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것. 새삼 다시금 깨달았다, 왜 잊고 살았을까..? 그리고 영상 속 비전보드를 만들기로 결심!!! (지금 자료 수집중...)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들을 비주얼라이징 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남은 3개월(10월~12월) 시행착오 반복하며 임해보고, 2022년 새로운 비전보드로 야심 찬 포부를 드러내자:)
[현대자동차] 2021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 현대자동차에서 진행한 2021 새해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 사람들이 모여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치진 못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우리들의 달라진 일상 변화가 이제 곧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또 하나의 뉴노멀을 경험한 것 같다. 아래의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 (몇 번은 봤네^^;) 흰 소를 상징하는 신축년에 걸맞게 소가 힘차게 달리는 모습도 있었고 현대자동차의 차량을 형상화한 자동차가 주행하는 모습도 있었다. 저 많은 드론의 동선 값을 하나하나 설정해서 저렇게나 멋진 장관을 연출하다니... 정말 훌륭한 퍼포먼스였다!!! 하지만, 나에게 좋은 인사이트였던 것은 1. NO 불꽃놀이 전에는 대형 불꽃놀이를 보면 어린 아이처럼 신나서 좋아했는데, 이제는 환경을 생각해서 적당히 했으면 하..
[다큐] 라이프 오브 사만다 라이프 오브 사만다 (2019.11.24. ~ 2019.12.01) / 4부작 12월 초, 출퇴근 길에 지하철에서 야금야금 본 다큐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보고 만 사람은 없게 만드는 훌륭한 영상미와 애간장 녹이는 새끼 치타들과 사만다의 하루하루 덕에 푹 빠져서 참 잘도 봤다:) 요즘 다큐란 요런 것이다! 싶은 취향저격 다큐였다고로 포스팅.... '라이프 오브 사만다'는 케냐 마사이마라에서 3마리의 새끼 치타를 키우는 엄마 치타 '사만다'의 이야기다 다큐를 보며 치타에 대한 많은 반전들을 알게 됐다 공동육아를 하는 사자들과는 달리 치타는 암컷 혼자 출산과 양육을 모두 감당해야 한다 짝짓기 후 수컷이 자기 무리로 돌아가면 그 후부터 둘은 남남이고 오로지 남은 것은 암컷의 몫이다 지구상의 포유류 중 가..
40대가 당부하는 30대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보고 좋아서 저장해뒀는데, 이제야 포스팅하게 됐네^^... 당시에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던 글 다시 읽어도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것 같다! 최초로 글 쓰신 분, 널리널리 알려주신 분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40대가 당부하는 30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는 말, 그리고 삼십대에게 하는 당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조언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 왕도가 될 수 없죠. 각자의 소신껏 사는것이 가장 옳습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들을만한 부분만 수용하시면 좋겠습니다. 1. 어떤 회사를 다닌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이름표이다. 2. 버는 돈의 금액으로 커리어를 쌓으려 말고, 존재감에 집중하라. 일하는 분야에 없어서는 안되는 ..
이수동 - 동행 이수동 - 동행 꽃같은 그대 나무같은 나를 믿고 길을 나서자그대는 꽃이라서 10년이면 10번은 변하겠지만 나는 나무같아서 그 10년, 내 속에 둥근 나이테로만 남기고 말겠다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읽고는 크으으~~ 하게 만들어서 기가막힌 시로구나! 감탄했건만 결혼식 청첩장에 많이 쓰이는 시라고^^... 역시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결실의 계절인가보다 이번주 토요일에만 결혼식이 두 탕이구나ㅎㅎ 에이 그래도 마침 쉬니까 갈 수 있는 게 어디냐는 생각으로 감사히 가야지! 앞서 말했듯 수확의 계절이자 결실의 계절, 가을 시즌 끝나는 것들도 있고, 시즌 막 시작한 것들도 있고 그래서인지 요즘 유난히 드는 생각, 가을 참 짧다는 것 가을..
장석주 - 대추 한 알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7월에 이 시를 읽고 크으으 했었는데 지난주 다시 생각나서 읽다가 결국 포스팅 (대추에겐 미안하지만) 작은 대추 한 알이 익는데도 이렇게 고된 시간이 필요한데, 한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엔 얼마나 많은 배움과 노력, 좌절과 시련 등이 있겠나 싶다오케이, 일희일비 하지 말고 묵묵히 익어가자! 추석 때 대추를 보면 이 시가 또 생각날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