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디어 서랍/Advertisement

(39)
[with코로나시대] 사회적 거리 촉구한 핀란드 지면 광고 핀란드 유통업체 중 하나인 HCK-ELANTO 지면 광고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촉구했다고 하는데요. 가까이서 보면 의미 불명한 기하학적 패턴이지만 떨어져서 보면 문구가 보이도록 디자인 됐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이 정도 떨어져야 합니다(Keeping it safe. from a distance)" 6피트(1.8m) 떨어져야 보이는 광고 속 문구! 위트와 품격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것 같네요. - 하루하루 확진자 수를 검색하지 않는 날이 얼른 오길 바라며
데이터 기반 최초 글꼴 '기후 변화 폰트' 북극의 빙하가 녹을 때마다 글씨도 점점 녹는(?) 기발하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기후 변화 위기 폰트'가 등장해 포스팅합니다! 핀란드 헬싱키 신문사인 '헬싱키 사노 마트'와 TBWA 헬싱키가 협력해 만든 것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서체를 선보였는데요. 1979년부터 2019년까지의 북극 해빙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유엔 산하기구의 예측에 따라 2050년까지 빙하가 녹는 속도에 비례해서 폰트의 굵기도 점점 얇아집니다. 신문사 '헬싱긴 사노마트' 측은 "기후 변화에 대한 데이터를 우리만 알고 있기보다, 무료로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최초의 데이터 기반 글꼴'이라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준 사례인 것 같아요. 기후 변화 위기를 단순 데이..
[with코로나시대] '타임캡슐 와퍼' 버거킹, "2030년에 만나요~" '버거킹다운' 마케팅 사례가 있어 포스팅합니다:) 코로나19로 락다운 상항일 때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사람들에게 TV광고를 통해 QR코드로 센스 있는 프로모션을 한 바 있는데요. (예: 광고 속 움직이는 QR코드 - www.youtube.com/watch?v=656F1mY_k3A&feature=emb_title) 이번엔 '버거킹 프랑스'에서 타임캡슐 와퍼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어둡고 암울한 미래가 아닌 '기다리는 재미'가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했는데요. '버거킹다운' 마케팅 사례가 있어 포스팅합니다:) 코로나19로 락다운 상항일 때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사람들에게 TV광고를 통해 QR코드로 센스 있는 프로모션을 한 바 있죠. (TV광고 속 수학 문..
코카콜라, "2021년, 당신의 소망을 디자인하세요" 코카콜라의 2021년을 긍정적 변화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OpenToBetter 캠페인입니다!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예측 불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코카콜라는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해요. 코카콜라의 시그니처인 빨간색 캔을 캔버스 삼아서 새로운 계획과 약속, 자신만의 목표 등을 디자인하는 것인데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측은 "사람들이 더욱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창의력으로 영감을 불어넣고 싶다"며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두가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도전을 시작할 때"라며 "우리 모두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마음을 열 수 있다. 여려 분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떻게 마음을 열 것인가..
배고픈 사람만 보인다는 '숨은 맥도날드' 찾기!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배고픈 사람(?)에게만 보이는 인쇄광고를 선보였다. 일상 속 발견(Discovery)을 재치 있게 녹여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요소 증 하나이기도!ㅎㅎ 암튼 '사람들이 배가 고플 때 평범한 것에서도 음식과 관련된 무언가를 떠올리곤 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탄생했다고 하는데 여러 분야로 현실화시킨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If you see the signs, you are probably hungry." 전 세계 팬들을 상대로 챌린지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다양한 곳에서 떠올릴 수많은 '골든 아치'의 로고. 이상으로 치킨을 배달을 기다리며 포스팅 끝....ㅎㅎ
'진짜 브랜드'의 힘, Lacoste x Save Our Species [Lacoste x Save Our Species] 라코스테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셔츠는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의 패치로 기존 로고 위치를 대체했다. 악어 대신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 10종으로 대체된 패치가 붙어 있는데, 각 동물의 개체수만큼 제작되어 단 30장만 제작된 티셔츠도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느껴진다. 총 1, 775장이 제작된 이 셔츠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지구환경기금에 후원될 예정이라고 한다.10종은 바로 캘리포니아 돌고래, 버마 루프 거북, 마다가스카르 북부 여우원숭이, 자바 코뿔소, 동부 검은볏 긴팔원숭이, 카카포 앵무새, 캘리포니아 콘도르, 사올라, ..
바이두,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AI안경 Baidu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AI안경 중국의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는 알츠하이머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인공지능 안경을 만들었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말이죠. 사용자가 이 안경을 쓰면 상대방을 인식해 그가 누구인지 음성으로 나오는데요. 아들, 딸, 손자 등 사람은 물론 반려견도 인식해서 음성으로 알려주네요 굿굿 기억을 잃어간다는 게 당사자도, 주변 사람들도 참 두렵고 견디기 힘든 일일텐데 새로운 기술을 통해 조금은 고통을 덜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영상의 마지막 사진을 보면서는 안경 쓴 사람이 뒤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알츠하이머라는 게 젊은 사람들이라고 안 걸리는 게 아니니까요! 단순히 인식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인도 소독약 브랜드 Savlon의 캠페인 인도 소독약 브랜드 Savlon의 캠페인 인도의 한 소독약 브랜드에서 진행한 캠페인(Healthy Hands Chalk Sticks)인데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분필에 비누를 결합해서 아이들이 분필을 쓰고 난 뒤에 손을 씻으면 자연스럽게 비누칠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대충 씻고 식사하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인도는 손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를 가진 나라니까 아무래도 손의 위생이 중요할텐데 이런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위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존의 것들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서 융합이라는 게 뭐 별거 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