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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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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독약 브랜드 Savlon의 캠페인 인도 소독약 브랜드 Savlon의 캠페인 인도의 한 소독약 브랜드에서 진행한 캠페인(Healthy Hands Chalk Sticks)인데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분필에 비누를 결합해서 아이들이 분필을 쓰고 난 뒤에 손을 씻으면 자연스럽게 비누칠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통해서도 볼 수 있지만 대충 씻고 식사하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인도는 손으로 음식을 먹는 문화를 가진 나라니까 아무래도 손의 위생이 중요할텐데 이런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위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존의 것들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걸 보면서 융합이라는 게 뭐 별거 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ㅎㅎ
2017 슈퍼볼 이모저모 지난주 제51회 슈퍼볼이 열렸습니다! 1억 3천650만명이 시청했다고 하는데, 정말 어마무시 하네요.슈퍼볼은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내셔널 컨퍼런스 우승팀과 아메리칸 컨퍼런스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을 말하는데요. 단판으로 챔피언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만큼 집중도가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이번에도 시청률이 거의 50%였다고 합니다. 물론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였다고 해요. 25점차를 뒤집어 슈퍼볼 사상 첫 연장전에 돌입하게 만들어 결국 우승까지 차지만 뉴잉글랜 패트리어츠.그 일등공신인 쿼터백 톰 브래디. 근데 경기 후 그 선수의 유니폼이 도난 당해 지금 텍사스는 초비상이라고 합니다.톰 브래디는 슈퍼볼 역대 최다 MVP로 선정되었고, 이번 경기에서 온갖 신기록을 줄줄이 세웠다고 해요.그 ..
'갤러리 올인' 피닉스 오픈의 근거 있는 자신감 저번주에 피닉스 오픈을 앞두고 대회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어제 드디어 끝이 났는데요. '갤러리들의 천국'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피닉스 오픈 (http://vivresavie.tistory.com/687) 이번 대회 기간에 하이라이트 영상들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현장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고,무엇보다 안병훈 선수가 3라운드까지 선두로 마쳐서 최종라운드까지 더 관심 있게 봤던 것 같아요.물론 PGA에서의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그래도 올해 벌써부터 시작이 좋아서 기대가 되네요^^피닉스 오픈 우승은 이 대회 작년도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가 차지하게 됐답니다. 기대한대로 대회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거리가 나왔는데요.대회기간 4일 중에 3일째 날에 무려 20만명이 넘는 갤러리들..
'갤러리들의 천국'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피닉스 오픈 어제 유럽 투어에 관한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PGA 투어에 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오는 2월 3일~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래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영상 잘 보셨나요? 영상만봐도 피닉스 오픈이 보통의 골프대회와는 달라 보이지 않으신가요?ㅎㅎ골프 대회는 대부분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되지만, 피닉스 오픈은 술, 소음 등 금기 시 되는 것들이 허용됩니다.음주에 고성방가를 해도 무방한 이 독특한 관람문화의 정점은 대회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16번 홀인데요. 여기가 골프장 맞냐구요? 네, 맞습니다ㅎㅎ이렇게 16번 홀(파3)은 티잉그라운드에서부터 그린까지 사방이 스탠드형 관중석으로..
[Rio 2016] 친환경 올림픽도 결국은 '빚잔치', 2020 도쿄는? 친환경 올림픽 추구한 리우도 결국은 '빚잔치', 2020 도쿄는? IOC 출범 122년만에 최초로 남미에서 개최된 올림픽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리우 올림픽! 개인적으로 리우 올림픽이 유일하게 잘한 일을 꼽으라면, 전세계에 메시지를 던져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긍정적·부정적 메시지 모두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1. 작은 개·폐막식 연출 먼저 리우올림픽 개·폐막식을 보면서 역시 매년 거대한 규모의 카니발을 여는 나라라 그런지 너무 아름답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막식은 열대우림인 아마존을 키워드로 자연, 역사를 담아냈다고 밝혔고, 폐막식은 트레이드 마크인 삼바를 통해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고 했는데요. 친환경과 예산 ..
[Rio2016] 공식스폰서마케팅과 앰부시마케팅 이야기 2016 리우 올림픽 마케팅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올림픽과 관련된 마케팅을 사례 위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올림픽 스폰서는 두 종류인데요. 첫번째가 IOC 직접 계약하는 우리가 흔히 공식스폰서라고 부르는 TOP(The Olympic Partners)이고, 두번째로는 개최지의 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을 맺는 로컬스폰서가 있습니다. 공식스폰서는 IOC와 직접 계약하며 전세계의 11개 기업만 이 지위를 누리게 되는데, 독특한 점은 사업별로 단 하나의 기업과만 계약한다는 것인데요. 경쟁사로부터 스폰서 기업의 후원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며, 기존 스폰서 기업들은 차후 재계약 협상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들 기업이 후원을 중단해야만 다른 경쟁사에게 협상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국내 기업 중에..
[Rio2016] P&G Thank You, Mom - Strong 2016년 8월 5일부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데요.리우 올림픽이 한 달도 안 남아서 그런지 확실히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국내 업계에서도 '삼바마케팅'이라고 부르면서 열기가 뜨겁네요. 지금 포스팅 하려는 영상은 P&G에서 리우 올림픽 D-100,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며 제작한 광고영상인데요.런던 올림픽 때도 땡큐맘 프로모션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도 인상적이어서 포스팅합니다! P&G Thank You, Mom - Strong내가 강해질 수 있는 이유 한 선수가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그곳에는 관중들의 환호성과 사이렌 소리 등이 울려 퍼집니다. 선수는 고조되는 긴장감으로 압박감을 맞이하는데요.하지만 어릴 적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을 안정시켜 줬던 엄마를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
약물 대신 뇌 전기 자극… '브레인 도핑' 시대 열리나 약물 대신 뇌 전기 자극… '브레인 도핑' 시대 열리나 (2016. 03. 24) 뇌를 자극해 운동성과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브레인 도핑(Brain Doping)' 미국 올림픽 대표팀 소속 스키점프 선수 7명이 실험에 참가했다.4명은 일주일에 4번씩 헤드폰처럼 생긴 브레인 도핑 장비를 머리에 쓴 채 점프 훈련을 했고,남은 3명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훈련을 했다. 2주 동안 진행한 후 결과를 보니, 브레인 도핑을 한 선수들이 그러지 않은 선수들에 비해 균형감각이 80% 상승한 것. 학술지에 따르면 "선수들이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생각할 때도 사실 뇌는 과부하를 막기 위해 힘의 여유분을 남겨놓도록 한다. 브레인 도핑은 남은 능력을 최대한으로 쓰도록 뇌를 자극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약물을 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