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성The하기

(243)
[음악] Anthony Ramos - Dear Diary 지난 12월에 즐겨 들었던 곡인데요. 뮤비나 가사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족, 고향이 떠오르는데 멜로디도 가사도 좋고, 연말 홈파티(?) 분위기도 나고... 밤에 무한반복 해놓고 있으면 마음 편해지는 곡인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즐감하세요:) Music video by Anthony Ramos performing “Dear Diary” Anthony Ramos - Dear Diary Hey there Mama, can you tell me how you been I know I said I'll be back in two months, and I been gone ever since Went across the country to chase the things that I'm needing to grow ..
[영화]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 줄거리 화려한 바티칸 궁을 마다하고 소박한 방 한 칸을 선택한 사람 고급 리무진 대신 소형 승용차에 올라 손인사를 전하는 사람 축구에 열광하고 탱고를 즐기며 유머를 사랑하는 사람 이웃의 작은 고민을 제 일처럼 마음 쓰고 공감하는 사람 그의 이름은 프란치스코, 온 세계의 친구 교황입니다. 교황이 함께한 모두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공감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지난 11월 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던 즈음 종교는 없지만 꼭 보고 싶은 영화였어서 보러 가게 됐는데요. 정말 모든 걸 초월한 이 시대 진정한 성인이신 것 같았습니다. 종교를 넘어 인류, 자연, 환경, 지구 등 평화와 공존에 대한 말씀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날의 세계는 거의 귀가..
40대가 당부하는 30대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보고 좋아서 저장해뒀는데, 이제야 포스팅하게 됐네^^... 당시에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던 글 다시 읽어도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것 같다! 최초로 글 쓰신 분, 널리널리 알려주신 분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40대가 당부하는 30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는 말, 그리고 삼십대에게 하는 당부는 재미가 없습니다. 조언이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 왕도가 될 수 없죠. 각자의 소신껏 사는것이 가장 옳습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들을만한 부분만 수용하시면 좋겠습니다. 1. 어떤 회사를 다닌다고 말하지 말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이름표이다. 2. 버는 돈의 금액으로 커리어를 쌓으려 말고, 존재감에 집중하라. 일하는 분야에 없어서는 안되는 ..
[음악] 재지팩트 - Sunday Move 보통 카페에서 투닥투닥 할 때나 밤 늦게까지 뭔가를 해야할 때 유투브에 jazz hiphop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몇 시간짜리 영상을 들으면서 하는데요. 집중도 잘 되고 심심하지도 않다보니 그렇게 하는 편인데, 암튼 그러다 자연히 떠오른 재지팩트의 음악을 포스팅 합니다. 재지팩트 앨범도 종종 전곡 반복해서 듣거든요^^ 보통 재즈힙합 하면 몽환적이고 흑백의 무언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재즈팩트 곡들은 가사도 발랄하고 음악도 컬러풀한 느낌이 있어서 들으면 편해지고 뭔가 순수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지난주 일요일도, 오늘도 열심히 들었던 Sunday Move ~~ 휴일이 소중해지니까 점점 더 일요일마다 생각나서 듣게 되는 것 같은데 Friday Move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Sunday Move가 더 좋아요ㅎㅎ..
[영화] 패터슨 (Paterson, 2017) 영화 '패터슨'은 미국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일상을 그린 영화인데요. 일단 한 마디로 잔잔하고 평화로운 영화라고 말하고 싶어요. 물론 살짝 지루한 감도 있긴해요. 주무시는 분도 있었거든요ㅎㅎ 타인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습관과도 같은 관찰은 곧 시가 되는데, 물론 패터슨은 자신의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고 느끼진 않아요. 패터슨의 하루일과는... 침묵의 마법시계로 매일 같은 시간에 저절로 기상 씨리얼을 먹고, 도시락을 챙겨 출근 버스 운행전 동료와 이야기, 승객과 거리를 관찰 같은 풍경 앞에서 하는 점심식사와 시 쓰기 업무를 마치고 집에 와서 와이프와 저녁식사 식사 후 반려견 마빈과 산책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단골 바에 가서 맥주 한 잔으로 하루마..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 영화정보 :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64719&mid=37691 아직 상반기도 끝나지 않았건만 벌써부터 감히 말하는 2018년 걸작 영화!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영상미와 시스터의 먹먹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 이 영화가 너무 보고 싶은데 상영관이 없어서 광화문에 있는 에무시네마를 찾아가서 봤는데요처음 간 곳이었는데 복합문화공간이라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이 많더라고요작은 규모지만 대기하는 공간도, 상영관도 안락하니 좋아서 조용히 혼영 즐기기에 딱이었어요! 이제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가서,플로리다 디즈니랜드 건너편 드림캐슬에 사는 천방지축 6살 꼬마 무니와 무니의 친구들 스쿠디, 젠시의 이야기인데요아름다운 색감과 음악 ..
[앨범] 종현 - Poet|Artist 혜야를 처음 들었을 때, 아니 이게 지금 나랑 같은 고등학생이 부른 게 맞나 놀라면서 결국 제 고등학교 시절 싸이 BGM 중 하나였는데요. 쫑디시절 푸른밤 애청자이기도 했어서 소식을 접했을 때 너무 놀라고 슬프고 했었는데 음.. 무엇보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게 가장 위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서 포스팅 합니다. 혜야, 하루의 끝도 좋고 따뜻한 겨울 등 소품집 곡들도 좋아하지만 마지막 앨범이 된 이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좋은 곡들 트랙순으로...!! 01. 빛이나 (Shinin') 빛이 빛이 나 너의 눈엔 빛이 빛이 나 아주 아주 꽤 아주 아주 아주 꽤 아주 꽤 아무리 봐도 손발이 말을 안 들어 그래 눈도 멀어 가나 봐 Oh girl Down Oh Come in Come in 해 들어와 줘 내 Around에 ..
[음악] MILCK - Ooh Child MILCK - Ooh Child 올림픽 공식파트너사인 P&G의 땡큐맘 캠페인 영상에 삽입된 곡인데요 너무 좋아서 주구장창 듣다가 결국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됐어요! 네이버 인물검색에도 나오질 않아서 다른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소개를 하자면,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합니다 당연히 가수이자 작곡가이겠지만, 독특한 게 시인이기도 하다는 군요^^ 사회 소외계층과 인권에 대한 이야길 음악으로 많이 표현하고 있다는데, 확실히 가사들도 그렇고 다른 곡 뮤비에도 그런 내용이 나오네요 암튼 이 곡은 잔잔한데도 뭔가 힘이 느껴지는 곡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빠져 듣게 되네요 마치 종교처럼요ㅎㅎㅎ 보통 어떤 곡을 알게 되면 그 앨범에 수록된 곡도 다 들어보는 편인데, 지금 포스팅하는 Ooh Child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