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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The하기/JINsight

사진 한 장으로 본 기후변화의 실상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북극곰 사진이 충격을 안겨줬다 
독일 사진작가 커스틴 랑젠버거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이라고 하는데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됐다
우리가 보통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서 많이 본 탓인지 
북극곰하면 푸근한 모습이 떠오르는데 사진 속 북극곰은 정반대라 충격이 더 큰 건지 모르겠다 



사진과 함께 그는 여행객과 야생동물 사진가들이 스발바르 제도를 찾는 이유는
 '북극곰을 보기 위해서'라고 하며 실상에 대해 언급했다 
모든 게 정상적이고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죽거나 굶주리는 북극곰이 많다며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육지에 머무르는 수컷 북극곰은 대체로 건강하지만,
새끼를 낳으려 육지에 가야하는 암컷 북극곰의 영양 상태는 심각하다고 한다
유빙이 빠른 속도로 녹아 없어지면서 암컷 북극곰이 유빙에 가지 못하고 
먹이가 부족한 육지에 갇히기 때문이다. 어미곰 뿐만 아니라 새끼 곰까지 목숨을 잃기 십상이라고.. 



사실 암컷 북극곰과 새끼곰이 없어질 수록 북극곰의 수는 현격히 줄어들겠지 
자라나는 북극곰이, 새로 태어나는 북극곰이 없어지는 거니까..
예전에 어디선가 굶주린 북극곰이 무리지어 있는 바다코끼리를 공격하려고 주변을 서성이더니 
결국 그들에게 당해서 상처나 있는 것을 봤었는데 이번 사진을 보면서는 그 차원을 넘어 정말 너무 심각하구나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진 한 장을 통해서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생활 속에서 노력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전에 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