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호스로 만든 에코백으로 전국 소방관 3만5000명의 장비 노후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파이어마커스는 폐 소방 호스를 재료로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가방을 만드는 소셜 벤처다. 버려진 소방호스를 천으로 활용해 에코백 등 패션용품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http://www.firemarkers.co.kr)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들의 소방장비 구입에 지원한다.
폐소방호스를 모아 그것으로 가방 만들기
파이어 마커스의 뜻 역시 폐소방호스에 남아있는 소방의 흔적과, 소방관들의 노력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일러스트 작가들을 섭외해 '소방관'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올 11월에는 소방복을 모티브로 제작한 옷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작소방서에서 소방룩 패션쇼를 계획 중이라고..
20대 청년들이 모여 만들었는데 기사들을 읽어보니 참 멋진 사람들인 것 같다.
소방관인 아버지를 둔 한 청년이 어느 날 아버지의 장갑을 보고 소방관들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을 느껴 시작한 일
아직 제품군이 다양한 건 아니지만 아무렴 어떤가..
파이어마커스의 꿈은 단순히 가방을 파는 것이 아니라
1명의 소방관이 시민 1,300명을 지켜주듯, 1,300명의 시민이 1명의 소방관을 응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멋진 사람들의 파이어 마커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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