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호스로 만든 에코백으로 전국 소방관 3만5000명의 장비 노후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파이어마커스는 폐 소방 호스를 재료로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가방을 만드는 소셜 벤처다. 버려진 소방호스를 천으로 활용해 에코백 등 패션용품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http://www.firemarkers.co.kr)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들의 소방장비 구입에 지원한다.
폐소방호스를 모아 그것으로 가방 만들기
파이어 마커스의 뜻 역시 폐소방호스에 남아있는 소방의 흔적과, 소방관들의 노력을 잊지 말자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일러스트 작가들을 섭외해 '소방관'을 주제로 전시회를 열기도 하고,
올 11월에는 소방복을 모티브로 제작한 옷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작소방서에서 소방룩 패션쇼를 계획 중이라고..
20대 청년들이 모여 만들었는데 기사들을 읽어보니 참 멋진 사람들인 것 같다.
소방관인 아버지를 둔 한 청년이 어느 날 아버지의 장갑을 보고 소방관들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것을 느껴 시작한 일
아직 제품군이 다양한 건 아니지만 아무렴 어떤가..
파이어마커스의 꿈은 단순히 가방을 파는 것이 아니라
1명의 소방관이 시민 1,300명을 지켜주듯, 1,300명의 시민이 1명의 소방관을 응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멋진 사람들의 파이어 마커스, 화이팅!
반응형
'감성The하기 > JINsi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대가 받아들여야 할 20개의 조언 (0) | 2016.08.21 |
---|---|
Think back (0) | 2016.05.15 |
고기와 야채로 전달된 메시지 (0) | 2015.11.10 |
사진 한 장으로 본 기후변화의 실상 (0) | 2015.09.01 |
글레이저 판사와 부스의 기구한 인연 (1) | 2015.08.05 |
무슨 일에든 바닥이 있지 않겠니 (0) | 2015.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