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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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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리스(Sportless)한 삶에 관하여 갤러리 부재의 시대 (20. 08. 04 / 골프다이제스트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5&aid=0000006692 최근 읽은 골프 기사 중 정독한 기사라서 포스팅. 전 세계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도 그렇고 모든 게 올스톱된 상황에 모두가 무력해진 것 같다. 나 역시 스포츠리스(Sportless)한 삶을 상상이나 했던가? 말그대로 스포츠에 '~이 없는'이란 뜻을 가진 '~less'를 붙여 스포츠가 없는 삶...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3월 11일로부터 어느덧 5개월이 흘렀다. 국내외 스포츠리그가 점점 재개되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운영하다가 이젠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중이고 일부 해외 스포츠들은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다. 기..
삼일제약, 골프단 광복절 기념 모자 삼일제약, 광복절 맞아 8.15 기념 모자 제작 → 후원 선수들에게 지원 프로스포츠 중 단체 종목에서는 주요 기념일마다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해 착용하는 게 보편화된 추세인데요.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 광복절 기념으로 스페셜한 모자를 제작해 포스팅합니다! 삼일제약이 오는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후원 선수(안소현, 박결, 허다빈)에게 광복절 기념 모자를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선수들은 KLPGA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모자는 흰 바탕에 태극무늬를 그려 넣어 태극기를 연상케 하며, '대한민국 만세'의 자음을 딴 'ㄷㅎㅁㄱㅁㅅ'를 새겼습니다. 삼일제약이라는 회사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삼일제약은 해방 직후 "삼일 운동 정신을 이어받고, 질병으로부터 겨레를 지키며 이 땅을..
모두가 열광하는 마스터스만의 특별함 오거스타내셔널 독특한 전통과 '신비주의' 앞세워 매출 1억2400만 달러 "흥행 대박"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는 타이틀스폰서가 없다. 코스가 바뀌는 다른 메이저와 달리 매년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리는 이유다. 상금규모 역시 3라운드 직후 확정한다.재원은 충분하다. 입장권과 식음료, 기념품 판매, TV중계료 등이 무려 1억2400만 달러(1326억원)다. 경비를 풍족하게 쓰고도 3000만 달러(320억원)가 남는다. 주최 측의 폐쇄적인 운영이 오히려 '흥행 대박'을 연출한다는 게 흥미롭다. ▲ "까다로운 참가자격과 아멘코너"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87명뿐이다. 그만큼 참가자격이 까다롭다. 19가지 중 한 가지 기준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러한 자격을 갖춘 선수가 많지 않다는 얘기다. 우선, 마..
올림픽엔 역시 P&G의 땡큐맘 캠페인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만큼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 매번 올림픽 때마다 제가 눈여겨 보는 광고가 있어서 이번에도 포스팅 하려고 해요 바로바로 P&G의 땡큐맘 캠페인입니다! 리우 올림픽때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고퀄에 울림까지 주네요^^ 이번 주제는 #LoveOverBias 로 편견을 넘는 사랑입니다. 참고로 2014 소치올림픽 때는 "Because Of Mom" 이었고, 2016 리우올림픽 때는 "Strong" 이었는데 그때 광고들도 너무나 훌륭하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는 TOP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올림픽마케팅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I..
2017 슈퍼볼 이모저모 지난주 제51회 슈퍼볼이 열렸습니다! 1억 3천650만명이 시청했다고 하는데, 정말 어마무시 하네요.슈퍼볼은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내셔널 컨퍼런스 우승팀과 아메리칸 컨퍼런스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을 말하는데요. 단판으로 챔피언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만큼 집중도가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이번에도 시청률이 거의 50%였다고 합니다. 물론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였다고 해요. 25점차를 뒤집어 슈퍼볼 사상 첫 연장전에 돌입하게 만들어 결국 우승까지 차지만 뉴잉글랜 패트리어츠.그 일등공신인 쿼터백 톰 브래디. 근데 경기 후 그 선수의 유니폼이 도난 당해 지금 텍사스는 초비상이라고 합니다.톰 브래디는 슈퍼볼 역대 최다 MVP로 선정되었고, 이번 경기에서 온갖 신기록을 줄줄이 세웠다고 해요.그 ..
'갤러리 올인' 피닉스 오픈의 근거 있는 자신감 저번주에 피닉스 오픈을 앞두고 대회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 어제 드디어 끝이 났는데요. '갤러리들의 천국'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피닉스 오픈 (http://vivresavie.tistory.com/687) 이번 대회 기간에 하이라이트 영상들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현장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고,무엇보다 안병훈 선수가 3라운드까지 선두로 마쳐서 최종라운드까지 더 관심 있게 봤던 것 같아요.물론 PGA에서의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그래도 올해 벌써부터 시작이 좋아서 기대가 되네요^^피닉스 오픈 우승은 이 대회 작년도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 선수가 차지하게 됐답니다. 기대한대로 대회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거리가 나왔는데요.대회기간 4일 중에 3일째 날에 무려 20만명이 넘는 갤러리들..
'갤러리들의 천국'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피닉스 오픈 어제 유럽 투어에 관한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PGA 투어에 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오는 2월 3일~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래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영상 잘 보셨나요? 영상만봐도 피닉스 오픈이 보통의 골프대회와는 달라 보이지 않으신가요?ㅎㅎ골프 대회는 대부분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되지만, 피닉스 오픈은 술, 소음 등 금기 시 되는 것들이 허용됩니다.음주에 고성방가를 해도 무방한 이 독특한 관람문화의 정점은 대회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16번 홀인데요. 여기가 골프장 맞냐구요? 네, 맞습니다ㅎㅎ이렇게 16번 홀(파3)은 티잉그라운드에서부터 그린까지 사방이 스탠드형 관중석으로..
골프장에선 무조건 조용히? 상식을 깨는 유럽투어 [골프] 골프장에선 무조건 조용히? 상식을 깨는 유럽투어(2017.01.19) 지난주 PGA, LPGA 등의 투어들이 개막했는데 유럽투어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포스팅 합니다. 보통 골프 대회에서는 항상 조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아 있는데 이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변화들이 있는 것 같아 흥미롭더라고요. 바로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이었는데, 주최 측은 선수들이 훈련하는 레인지 한 켠에 음향장비를 갖춘 부스를 설치하고 DJ에게 경쾌한 음악을 내보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대회 첫 날이었던 지난 19일에는 DJ부스가 첫 홀 티잉그라운드로 옮겨졌는데요. 유럽투어 CEO는 이에 대해 “골프 대회의 본질은 지키되 상품의 품질을 높여 팬들을 만족시킨다는 취지로 도입”했으며,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