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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서랍/Sport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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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엔 역시 P&G의 땡큐맘 캠페인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만큼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겠죠? 매번 올림픽 때마다 제가 눈여겨 보는 광고가 있어서 이번에도 포스팅 하려고 해요 바로바로 P&G의 땡큐맘 캠페인입니다! 리우 올림픽때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고퀄에 울림까지 주네요^^ 이번 주제는 #LoveOverBias 로 편견을 넘는 사랑입니다. 참고로 2014 소치올림픽 때는 "Because Of Mom" 이었고, 2016 리우올림픽 때는 "Strong" 이었는데 그때 광고들도 너무나 훌륭하니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는 TOP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올림픽마케팅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I..
2017 슈퍼볼 이모저모 지난주 제51회 슈퍼볼이 열렸습니다! 1억 3천650만명이 시청했다고 하는데, 정말 어마무시 하네요.슈퍼볼은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의 내셔널 컨퍼런스 우승팀과 아메리칸 컨퍼런스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을 말하는데요. 단판으로 챔피언이 결정되기 때문에 그만큼 집중도가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이번에도 시청률이 거의 50%였다고 합니다. 물론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였다고 해요. 25점차를 뒤집어 슈퍼볼 사상 첫 연장전에 돌입하게 만들어 결국 우승까지 차지만 뉴잉글랜 패트리어츠.그 일등공신인 쿼터백 톰 브래디. 근데 경기 후 그 선수의 유니폼이 도난 당해 지금 텍사스는 초비상이라고 합니다.톰 브래디는 슈퍼볼 역대 최다 MVP로 선정되었고, 이번 경기에서 온갖 신기록을 줄줄이 세웠다고 해요.그 ..
'갤러리들의 천국'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피닉스 오픈 어제 유럽 투어에 관한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PGA 투어에 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오는 2월 3일~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래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영상 잘 보셨나요? 영상만봐도 피닉스 오픈이 보통의 골프대회와는 달라 보이지 않으신가요?ㅎㅎ골프 대회는 대부분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진행되지만, 피닉스 오픈은 술, 소음 등 금기 시 되는 것들이 허용됩니다.음주에 고성방가를 해도 무방한 이 독특한 관람문화의 정점은 대회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16번 홀인데요. 여기가 골프장 맞냐구요? 네, 맞습니다ㅎㅎ이렇게 16번 홀(파3)은 티잉그라운드에서부터 그린까지 사방이 스탠드형 관중석으로..
[Rio2016] 공식스폰서마케팅과 앰부시마케팅 이야기 2016 리우 올림픽 마케팅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올림픽과 관련된 마케팅을 사례 위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올림픽 스폰서는 두 종류인데요. 첫번째가 IOC 직접 계약하는 우리가 흔히 공식스폰서라고 부르는 TOP(The Olympic Partners)이고, 두번째로는 개최지의 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을 맺는 로컬스폰서가 있습니다. 공식스폰서는 IOC와 직접 계약하며 전세계의 11개 기업만 이 지위를 누리게 되는데, 독특한 점은 사업별로 단 하나의 기업과만 계약한다는 것인데요. 경쟁사로부터 스폰서 기업의 후원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며, 기존 스폰서 기업들은 차후 재계약 협상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들 기업이 후원을 중단해야만 다른 경쟁사에게 협상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국내 기업 중에..
[Rio2016] P&G Thank You, Mom - Strong 2016년 8월 5일부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데요.리우 올림픽이 한 달도 안 남아서 그런지 확실히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국내 업계에서도 '삼바마케팅'이라고 부르면서 열기가 뜨겁네요. 지금 포스팅 하려는 영상은 P&G에서 리우 올림픽 D-100, 어머니의 날을 기념하며 제작한 광고영상인데요.런던 올림픽 때도 땡큐맘 프로모션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도 인상적이어서 포스팅합니다! P&G Thank You, Mom - Strong내가 강해질 수 있는 이유 한 선수가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그곳에는 관중들의 환호성과 사이렌 소리 등이 울려 퍼집니다. 선수는 고조되는 긴장감으로 압박감을 맞이하는데요.하지만 어릴 적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자신을 안정시켜 줬던 엄마를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
골대·벤치·샤워꼭지까지… "돈 되는 건 다 팔아요" 골대·벤치·샤워꼭지까지… "돈 되는 건 다 팔아요" (2016. 5. 20) '팀의 역사를, 당신의 추억을 팝니다' EPL의 웨스트햄FC는 온라인을 통해 경기장 물건으로 '추억경매'에 나섰다.112년 역사를 가진 홈구장 '불린 그라운드(일명 업턴 파크)를 떠나 런던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기에 그곳을 지키던 물건들을 팬들을 위해 내놓았다.골대와 그물, 코너 플래그는 물론 선수 라운지에서 쓰던 토스터, 샤워기 꼭지 등 무려 1100개 품목이 있다. 구단 측에서는 "경매 수익으로 유소년 팀을 강화하는 데 재투자할 것"이라며,"이런 과정을 거쳐 좋은 성적도 거두고, 더 많은 팬을 확보하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정말 내 스타일인, 마음에 꼭 드는 사례! 2차 경매에선 웨스트햄의 트로피와 각종 ..
리복의 'Subway Pump Battle' 리복의 'Subway Pump Battle' 수 많은 옥외광고 표지들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갈 길이 바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엔 어딘가 부족하다. 앞으로 더욱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만들어야만 하기에 가만히 있는 광고물보단 생동감 있고 흥미를 유발하는 독특한 광고들이 살아남을 것이다. 출근길 또는 등굣길에 지하철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행동들이다. 계단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이동 중에도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운동부족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이들을 움직이고, 나아가 자사의 신제품을 프로모션 할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지하철 펌프 대결'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
나이키의 'House of Mamba' 농구코트의 변화, 나이키의 'House of Mamba' 수 많은 옥외광고 표지들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갈 길이 바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엔 어딘가 부족하다. 앞으로 더욱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만들어야만 하기에 가만히 있는 광고물보단 생동감 있고 흥미를 유발하는 독특한 광고들이 살아남을 것이다. 이에 나이키는 LED 반응형 코트를 도입했다. LED 반응형 코트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속도, 그리고 방향을 즉각적으로 보여주며 그들의 위치 선정, 속공 스피드를 개발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RISE'라는 이름으로 코비가 중국의 여러 도시 투어를 통해 중국의 농구 꿈나무들을 만나 같이 농구도 하고 캠프를 진행하면서 그들은 코비와 함께 자신들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만든다. 아래 ..
NC 다이노스, '태극기로 물들이다' 이번주 토요일인 8월 15일은 광복절인데요.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고 해요. 평소 굿즈도 잘 만들고 마케팅도 잘하는 구단을 꼽으라면 NC 다이노스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이번에도 역시 포스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태극기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유니폼 및 모자, 이벤트 등을 하는데 벌써 티저까지 공개된 상태랍니다. 위 영상이 티저입니다. 유니폼 앞뒤에 붙은 구단 이름과 배번을 태극문양을 담았고 허리와 허벅지 부분에는 기존의 공룡 뿔 패턴 대신 태극기의 건곤감리 패턴을 적용했다고 해요. 디테일까지 신경쓴 모습이네요! 모자 역시 검은 바탕에 태극 문양으로 다이노스의 D가 새겨져 있어요. 국대 모자도 이런 식으로 가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NC 다이노스는 15, 16일 경기..
이미지·동영상 재생 가능한 자전거 휠라이트 라이딩의 계절인 요즘 많은 분들이 라이딩을 만끽하고 계실텐데요. 저도 그렇지만 무더위 때문에 아무래도 낮에 타는 것보단 밤에 타는 걸 선호하게 되죠. 달리는 자전거 바퀴에서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는 '휠라이트'가 있길래 흥미로워서 포스팅합니다. 자전거용품업체 비웜엑스가 선보였는데 사용자가 원하는 로고나 문구를 넣어 자전거를 통해 홍보가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한마디로 도로를 달리는 전광판이죠^^ 일단 기존에는 저장된 패턴만 재생이 가능한 몽키라이트가 있었는데요. 위의 다양한 패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초기 모델은 싸이키한 그래픽을 나타내주는 제품들인데 아무래도 픽시문화에 딱인 것 같아요. 하지만 몽키라이트의 기능을 뛰어넘은 '몽키라이트 Pro'는 자전거 바퀴에 사진과 동영상을 넣어 재생할 수 ..
유로리그 'Jersey Cam', 최초로 심판 유니폼에 카메라 장착 유로리그의 'Jersey Cam' 도입 유로리그는 유럽프로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인데요. 유로리그 사무국이 오는 6일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심판의 유니폼에 소형 카메라를 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유로리그에서는 지난 해에 구글 글라스를 도입해 실제로 선수들이 경기 중에 구글 글라스를 착용해 다양한 장면을 제공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심판의 저지에 카메라를 부착한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심판의 유니폼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점차 선수들 유니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인데 리그 발전은 물론이거니와 많은 농구팬들을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니 박수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Jersey Cam으로 인해 중계카메라가 잡지 못하는 사각지..
싱가포르의 센스있는 월드컵 관련 공익광고 싱가포르 도박중독방지위원회(National Council on Problem Gambling)에서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도박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공익광고랍니다. 이미 월드컵이 폐막한지 한 달이 다 되는 시점이지만 그래도 재밌어서 포스팅해요! 아이들이 이번 월드컵 우승팀을 두고 이야기하는 와중에 마지막에 한 아이가 말합니다. "독일이 이겼으면 좋겠어. 아빠가 내가 저금한 돈을 모두 독일에 올인했거든"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지어요. 그런데 월드컵이 개막한 후, 결국 우승팀은 독일이 되었습니다!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자 이 공익 광고는 새삼 다시 관심을 모았는데요ㅋㅋㅋ 광고 내용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죠!! 결국 아이의 바람이었던 독일의 우승이 현실이 되면서 졸지에 도박 장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