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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끄)적/독거인의 삶

우리들의 올림픽




우리들의 올림픽


선수가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 역시
각자의 분야에서 올림픽이란 무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선수들처럼 목표를 두고 매일 같이 노력하지 않나^^
2월 한 달을 덕후답게 일상을 올림픽으로만 채워서 그런지
아침 출근길에 이런 생각들을 매일 했다
생각해보면 의외로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선수들도 날 위해 운동하는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좋은 play를 보여줘야 한다
사람들도 날 위해 일하는 것도 있지만 어쨌든 좋은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시상대나 메달이라는 득은 보너스나 인센티브 같은 걸 생각하면 되겠다


선수들이 매일 본운동 시작 전 워밍업하는 과정 역시 사람들에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의 매일 아침 출근길을 떠올리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 같이 몸을 싣는 익숙한 지하철을 향해
본인의 루틴대로 최단거리로만 내딛는 환승 시 코너웍
곧 도착하는, 곧 떠나려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로는 늦을 것 같아 과감히 계단을 택해 선보이는 잔발^^


이렇게 매일 출근길 웜업으로 시작해 본운동인 일과을 맞이한다
가끔 스스로의 기록을 수립하는 나름의 재미도 있을 것이다ㅎㅎ


암튼 아침마다 바빠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엉뚱한 생각을 했다
깨달음으로 나만의 소소한 모닝웃음을 주신 분들 감사감사요!



Stay Wei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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