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카지마 다카시 - 20대, 공부에 미쳐라

몇 년전, 이유는 기억나질 않으나 친구가 선물해 준 책인데요.
책장에 그냥 묵혀두고만 있었는데 요즘 무언가 마음을 다잡아야 할 때인 것 같아서 펼치게 되었습니다!

<20대, 공부에 미쳐라>는 '20대의 공부가 80 인생 성적을 좌우한다'는 책머리를 시작으로 합니다.
전체적으로 20대 초반의 학생들부터 그리고 후반의 직장인들까지
모두 포괄하여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대학생활 뿐 아니라 직장생활에 관한 이야기까지 있으니까요^^;

책제목이 '공부에 미쳐라'여서 공부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 같은데요.
여기서 말하는 공부란, 영어나 자격증과 같은 일반적인 공부의 의미를 포함해서
멀리 내다보고 길게 가는 인생공부법에 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수 많은 자기계발서가 그러하듯, 직접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인데요ㅜㅜ
그래서 전 나중에 언제든 펴봐도 한 눈에 마음속에 콕콕 박히게끔 밑줄을 그어가며 읽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속의 사례.. 어디에선가 많이 본 내용인 것 같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이 사례를 읽고나서, 역시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시선, 관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어요.

두 영업사원이 신발을 팔기 위해 전통적인 생활을 하는 부족을 찾아갔다.

한 사람은 '신발을 신는 습관이 없으므로 신발을 팔 전망은 전혀 없음'이라고 보고하였고,

또 한 사람은 '판매 전망이 아주 밝음'이라고 보고하였다. 결과는 후자의 승리였다.

그리고 또 다른 내용 중에,

호기심이 없다면 아무것도 생겨나지 않는다.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종종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고 해도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호기심이 없으면 본질이 보이지 않는 법이다.

보려고 해도~, 들으려고 해도~ 이 구절은, 
‘시이불견 청이불문 (視而不見 聽而不聞)’ 이라는 표현과 상통한데요.
제가 예전부터 책상위에 붙여둔 표현이랍니다. 
마음이 있어야만... 호기심이 있어야만 보이고, 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위의 호기심과도 비슷한 내용인데요.
기획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평소에 늘 생각하고 또 생각하므로 '아이디어 서랍'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과제가 주어지고 나서 생각을 쥐어짜는 게 아닌 평소에 입력해 둔 아이디어 서랍 속에서 찾는다고 해요.
맞는 말인 것 같으면서도 저 역시 아이디어 서랍 좀 많이 채워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세상에 머리가 좋은 사람은 많다.
그러나 '뭐든지 잘 알고 있으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도 많다.

요즘 하나만 잘해서는 힘들다고들 하죠. 그래서 멀티플레이어가 대세라지만,
그래도 무언가 하나 스페셜한 게 있는... 스페셜한 멀티플레이어면 더 좋겠죠? (대체끝이어딜까요ㅠㅠㅠ)

암튼 이 밖에도 와닿는 내용들이 참 많았는데요. 텍스트로 일부만 열거할게요^^

어떤 경우든 '프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돈을 벌지 못하거나, 자신이 원하던 인생을 살 수 없다면 
그건 진정한 '프로'라고 할 수 없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늘 "청춘이란 마음을 젋게 가지는 것"이라고 했다.

능력있는 매는 발톱을 감추려고 해도 좀처럼 감출 수 없는 법이다.
20대인 당신은 '어디서나 통용되는 프로'를 목표로 해야 한다.
프로만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하루하루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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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공부에 미쳐라

저자

나카지마 다카시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01-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20대의 공부로 ‘오늘의 나’를 넘어서서 ‘최고의 나’를 만나라...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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