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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스포츠이야기

[야구] 2020시즌 개막전, 유관중 같던 kt 위즈!

 

지난 5월 5일, 드디어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아!!!!


평년보다 2개월 가까이 늦어진 개막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스포츠가 올스톱인데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개막한다는 소식은 많은 화제였죠.

물론 사상 초유의 '무관중' 개막전으로 시즌이 시작했지만,
그 어느 시즌보다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5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프로축구처럼 프로야구 역시 미국 등 해외로 중계권이 판매됐고,
세계적 관심이 커졌기에 개막전에 외신들의 취재도 이어졌어요.
아래 영상을 통해 무관중으로 치러진 올 시즌 무관중 개막전에 대한 내용 확인해보세요!

 

 

© KBS NEWS

 

 

오늘 포스팅은 무관중 개막전을 준비한 각 팀의 마케팅에 대해 다뤄보려고 했는데,
가장 인상적인 팀은 kt 위즈가 아니었나 싶어서 kt 위즈에 관해 포스팅합니다!
통신 분야인 모기업의 이미지처럼 가장 '언택트'에 최적화된 개막전을 선보였지 않나 싶습니다.  

 

 

© kt 위즈

 

프로야구하면 시구를 뺴 놓을 수가 없죠?
어린이 날에 맞게, 어린이의 시구가 진행됐는데
이 또한 언택트 시구로 진행됐습니다:)

투명 형태의 워킹볼 안에 있는 어린이가 투수 마운드부터 홈플레이트까지 행진했습니다!

 

 

© kt 위즈

 

텅 빈 관중석은 kt 위즈 팬들의 등신대와 전광판으로 채워졌는데
위잽을 통해 입장한 300여 명의 팬들의 화상 응원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줬어요.
응원단과 함께 응원가도 부르고 '코로나 19 극복'에 관한 이닝 이벤트까지 진행했다고 하네요.
 

 

© kt 위즈

 

무관중 개막을 맞아 스페셜 제작된 유니폼

 

kt 위즈의 스페셜함은 유니폼에도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의 이름이 아닌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를 넣었는데요.

이강철 감독과 야수들은 본인이 작성한 메시지를
코치진과 투수들은 '마음을 담다'란 메시지를 착용했습니다.
'드디어 개막', '당신이 영웅', '마을음 담다', '만원 관중 꿈' 등 다양한 문구들이 있었어요.

개막 3연전 종료 후, 이 스페셜 유니폼은 팬들에게 판매하고
판매수익은 연고지 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SK 와이번스

 

이밖에도 외야 전체를 현수막으로 채운 팀도 있었는데요.
SK 와이번스는 무관중을 의미하는 '무'와 팬들의 모습으로 개막전을 함께 했습니다.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마음 편히 야구장에서 열심히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 프로야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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