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회사에서 4, 5월 탄력근무제를 시행되면서 여유 시간이 많이 생겼다.
격일 출근이니 4월 초엔 이 시간을 잘 활용하자는 마음에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더 짜임새 있게 기획해보다가 그냥 멈췄다.
지금 회사의 성향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므로
아직은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암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점점 나태해진 것 같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혼자 관악산을 갔고, 조금은 홀가분해져서 내려왔다.
주위를 둘러보고 나를 들여다보고, 또 앞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다음 날, 종아리가 야단 났지만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땡큐 관악산:)
Excelsior !!!
with Theresa
2월부터 주3회 원어민 화상영어를 했었는데, 어제가 마지막 수업이었다.
3월 말 예정된 하와이 출장 때문에 떠나기 전 두 달만 바짝 해야지 했던 건데
코로나로 출장은 취소 됐고, 화상영어도 현지 상황으로 잠시 중단되는 바람에 이제야 끝이 났다.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마음은 꾸준히 가지고 있는데
그렇게 안되는 것도 참 꾸준한 것 같다^^;)
암튼 마지막 수업이라 기분이 좀 묘했지만,
어제의 수업 피드백 중 참 영광인 문장이 있어서
꾸준한 영어공부에 대한 마음이 조금은 더 꾸준할 것 같다ㅎㅎ
" Thank you so much for being part of my life :) "
Dear. Theresa,
Thank you for teaching me until yesterday.
You always gave me positive motivation for learning English !
Always healthy and happy :)
Excelsior !!!
JJ,
'흔(한끄)적 > 독거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lcome back, 그리고 7월의 마음 (0) | 2024.07.04 |
---|---|
멋진 장면은 함께 이야기 할 때 더 즐겁다 (0) | 2020.11.22 |
#627 (0) | 2020.07.10 |
The most precious spring (0) | 2020.05.01 |
가끔은 다리를 걷자 (0) | 2020.01.12 |
2020 - 1p (0) | 2020.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