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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끄)적/독거인의 삶

The most precious spring

 

 

 

COVID-19
: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 

겨울부터 코로나가 바꾼 전 세계인의 일상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필수템이 되었고
점점 각국의 국경은 닫혀버렸고, 여행,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들이 멈췄다. 
항공 노선이 중단되고, 공장들도 가동을 안 하니
원유가 남아 돌아서 보관하는 원유 저장소까지 꽉 차는 바람에 돈 줄 테니 가져가라고 하는 상황까지...

우리나라만 해도 어린이집 유아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모두의 3월 개학이 연기되었고, 오늘은 벌써 5월 1일이다.
내 주변만 해도 회사에서 무급휴가를 준 친구도 있고...

그야말로 전세계는 가장 소중한 봄을 보내게 되었다.
우리나라 역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됐고,
많은 사람들의 값진 노력으로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지만 얼른 더욱 건강한 일상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코로나 블루 
: 코로나19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불안과 스트레스에
경제적 충격까지 더해지면서 우울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생겨난 말

신체적 바이러스가 만들어낸 또 다른 정신적 바이러스

나 역시 탄력근무제로 4월부터 출근을 매일 하진 않지만,
사회적 디톡스라고 생각하고 조용히 주어진 날들을 보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정말이지 일상의 소중함, 작은 것의 위대함과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요즘이다.

3, 4월 오가며 찍은 꽃 사진들로
좋은 기운을 듬뿍 담아
지금의 가장 소중한 봄을 기억해야지
모두 모두 화이팅!

 

 

영춘화(클릭해서 크게 봅시다!)

 

3월 1일, 봄맞이로 떠난 한강 라이딩
개나리인 줄 알았는데 검색하니 영춘화라고 나왔다
- 꽃말 : 희망, 기대, 깊은 정, 달성 

 

 

제라늄과 목련

 

엄마가 보내온 사진
직접 기른 제라늄과 집 근처의 목련
목련 사진을 보내시면서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
"진아 하늘이 도화지 같다ㅎ"

 

 

좋아하는 빵집과 파스타집

 

회사 근처 좋아하는 빵집과 파스타집
사색이나 아이디어(라 쓰고 사실은 멍타임)를 위해 가는 곳과
점심으로 주 2회는 꼭 가는 파스타집!
(강추하는 숨은 한남동 맛집! 3일 연속 간 적도 있다^^;)
암튼 여기에도 봄이 다녀갔다!

 

 

자목련 (클릭해서 크게 봅시다!)

 

지하철 내려서 도보로 회사 가는 출퇴근 길
자목련이 하루하루 개화하는 모습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사실 하루하루 보다 아침, 저녁으로 달라져서 참 신기했다
역시 자연의 섭리란...^^

 

 

민들레

 

퇴근길에 본 작은 민들레가
눈길과 발길을 붙잡았다
아주 칭찬해! 정말 대단해!
라고 팍팍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케이, 나도 화이링~~

 

 

 

#퇴근깸성 #날씨형인간
날이 너무 좋아서 곧장 집 가기 싫었던 날

 

 

The most precious spring:)
이 소중함을 오래오래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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