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TE

 

 

 

2020. 4. 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

나 역시 어김없이 집 근처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했다.
사실 나에게 있어 지역구는 둘째이고, 비례대표를 위한 정당 투표하러 가는 게 첫 번째 이유이곤 했다.
어쨌든 선거 후 나온 여러 기사들을 보며 흥미로운(?) 게 있어 글을 남기게 됐다.

 

 

1표의 가치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1표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5천만원 정도라고 한다.
국회 예산을 기준으로 유권자의 수를 나눈 건데 정확히는 4,660만원이라고 하지만
매년 오르는 예산이나 추경 등을 생각하면 5천만원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암튼 친한 과장님이 자기는 투표 안 했다고 말하시길래 이 기사의 내용을 말씀드렸다.

"과장님, 1표의 가치가 이렇다고 하던데...
아이고 축하드려요~ 5천만원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신 거^^"

장난 반 웃자고 한 말이었지만, 다음엔 잊지 않고 꼭 하셨으면 좋겠다!

 

개표방송

선거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각 방송사별로 출구조사 등 다양한 뉴스를 전했고,
개표가 시작되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모든 채널에선 지역별 개표상황을 보도했다.

채널마다 개표방송을 하니 볼 것 없다고 하는 카톡이 왔다.
방송사별로 개표방송 구성이 다르니 그거 보는 재미도 있는데...

"방송사도 4년에 한 번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하는 건데 오늘 하루 참고 봐~
 개표방송도 방송사별로 비교하면서 보면 재밌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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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조금만 더 관심을 갖자!
다른 나라도 아니고 내가 사는 나라의 국회의원을 뽑는 일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