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부터 많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보고 왔습니다^^ 벌써 5번째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이번 시리즈의 정식제목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인데요. 주연인 톰 크루즈가 국내 개봉 당일인 오늘 내한하기도 했었죠. 저는 운좋게도 친구랑 시사회로 보게 되었습니다.
50대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정말 열연 아닌 열연을 펼쳤답니다. 대역없이 그 모든 장면들을 찍었다고 해서 영화를 보면서도 너무 놀랐어요. 어떻게 찍었을까 싶었던 장면이 한 두개가 아니었거든요^^;
일단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동료인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국제적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서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랍니다. 순탄할 것 같지만 또 그렇지 않아요.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통보를 받은 IMF 팀원들이 뿔뿔이 흩어지거든요.
앞서 언급했지만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말이 딱 맞는 톰 크루즈의 액션연기를 잠깐 살펴 볼게요!
미션임파서블 3에서 56층의 중국 빌딩에 매달려 대역 없이 촬영했고, 미션임파서블 4에서도 800m나 되는 두바이의 호텔 124층 유리 외벽을 기어 올라갔었는데요.
이번 미션임파서블 5에서도 대역 없이 직접 이륙하는 비행기의 문에 매달려 5000피트(1524m) 상공에서 고공액션을 보여줬답니다!! 바람 때문에 특수렌즈를 끼고 촬영했다고 하네요.
신디케이트의 조직원이자 이번 미션 임파서블 5의 미스테리한 미션걸로 등장한 여배우가 있는데요~ 이전 시리즈들에서 미션걸이 병풍역할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보다 미션걸의 비중이 컸답니다.
액션과 로맨스 사이를 넘나들며 미모도 미모고 액션연기도 너무 잘해서 같이 간 친구도 어떤 배우인지 검색해보고 그랬어요ㅋㅋ
러닝타임이 130분 정도인데 액션도 그렇고 전세계를 무대로 해서 스케일도 엄청 큰데요. 저는 촘촘한 구성이나 스토리도 좋았어요. 반전 아닌 반전 같은 장면도 등장했는데 그땐 속으로 '와..'라고 내뱉으며 웃었답니다 ㅋㅋ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쿠바, 모로코 등등 영화가 전세계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앉아서 세계여행을 다녀온 느낌도 들어요. 최첨단 장비를 사용하며 펼치는 짜릿한 액션 덕분에 시원함도 느낄 수 있고요^^
인터넷에서 '19년째 미션 수행중인 톰 형'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앞으로 10년은 더해도 될 것 같아요ㅋㅋ 영화를 보고나면 누가 그를 50대 중반으로 볼까 싶더라구요.
사실 제가 액션영화를 잘 안보는 편인데 이번 미션 임파서블은 진짜 재밌게 잘 봤어요!! 강추합니다. 오늘 개봉한 영화라 스포가 될까 깊게 말하진 못하겠지만, 암튼 국내에서도 대박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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