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한끄)적/말 잘하기? 잘 말하기!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



현대카드 컬쳐프로잭트11,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8월 25일 일요일, 이걸 보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조카를 데리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여름방학 내내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개학을 코앞에 두고 드디어 상경하게 됐다죠ㅋㅋ
사실 저는 애니를 잘 안 보는 편인데,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들은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었죠^^;
그래서 기대를 품고 고속터미널역으로 향했습니다~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할인되는데, 전 없는지라 제 값주고 결제했어요ㅠㅠ
티켓 얼굴마담으로는 포뇨가 뙇!!! 아 귀여워라^^; 
암튼 가기전에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서 
사람이 엄청 많아서 대기표 뽑아서 번호 기다렸다가 입장해야 한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아니나다를까 티켓을 구입하고 바로 옆에서 대기자 번호표를 주시더라구요!!
근데 대기번호가 779번이었나 그랬을거에요. 그래서 '역시나...' 이러면서 함참 기다릴 걱정을 는데,
옆을 보니 751~800번 지금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라는 전광판 같은 게 있길래
한시름 놓고 한가람미술관으로 사뿐사뿐 갔답니다ㅋㅋ






한가람미술관 앞 전경이고, 입구들어가기 전에 포토존이 2군데가 설치가 되어 있더라구요!
사진 찍으려는 사람이 별로 없길래 저와 조카도 기념으로 찍었답니다^^ 





그리고 현대카드에서 그동안 컬쳐프로젝트로 해외 유명가수의 내한공연이나
팀버튼전 같은 전시회를 열었는데 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한 곳도 있었습니다^^





비록 내한 때 가지는 못했지만,
좋아하는 가수인 미카랑 데미안 라이스.... 반가워서 찍어봤어요ㅋㅋㅋ
이번에 서울 재즈 페스티벌 때도 둘다 왔었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죠....
단독콘서트도 아니라 몇곡 듣지도 못할텐데..라는 생각에 ㅜㅜ
암튼 둘 중 누구든 다음에 내한해서 단콘하면 꼭 가려고요!!! 기필코~ 





지금까지의 컬쳐프로젝트들의 소개 옆에 아래 사진처럼 
또 하나의 포토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인증샷 찍고 드디어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로비에는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 대여(3,000원)하는 곳도 있었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샵도 있었는데 샵은 사진촬영이 금지여서 찍지 못했어요.
근데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고, 다 너무 사고 싶었는데 진짜 엄청 비싸서 ..........ㅠㅠ
엽서 1장에 4천원인가... 제일 비쌌던 건 레이아웃을 넣은 액자였는데 40몇만원이었어요!
물론 사실 분들은 사셨겠지만, 전 그냥 눈에만 고스란히 담아왔답니다. 






티켓팅을 위해 입장하는 곳 벽면에 있던 대형 포뇨~
티켓팅 한 이후부터는 사진촬영이 금지라서 내부 사진은 없는데요ㅠㅠ  
작품별로 액자속에 있는 레이아웃을 하나하나 보면서 느낀점은
그 제작과정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고,
섬세하게 하나하나 다 그려놓은 것을 보면서 엄청 놀랐답니다.
정말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중간중간 작품속에서의 장면이 비디오로 나오고 그 장면의 레이아웃이 옆에 있는데,
'아 이게 이렇게 표현됐구나~' 비교해가면서 볼 수도 있었고,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터뷰영상도 나오더라구요^^






사진촬영 금지였는데 갑자기 무슨 사진인지 궁금하시죠?
전시를 다 보고 마지막 코스(?)인 이 곳은 유일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인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토토로 배위에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한 공간입니다^^
신발 벗고 토토로 배 위에 누워서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이 공간의 벽면들은 온통 그림들로 가득했는데요 ^^
바로 전시회에 온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입니다!
아래 사진에 있다시피 관객들이 스티커에 그림을 그려서 벽에 붙이는 거에요.


처음엔 그냥 하얀색 벽이었을텐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신 덕분에
이렇게 또 다른 포토월이 탄생한 것 같아요!! 그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했는데, 
그림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들 수준급이신 것 같아요ㅜㅜ
저도 간 기념으로 참여하긴 했는데 구석에 소심하게 발그림 투척하고 왔어요ㅋㅋ
포뇨 그리긴 했는데, 완전 살찐 포뇨를 만들어놨다는......







암튼 정말 훌륭한 그림들도 너무 많았어요.
조카 덕분에 오게 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잠시나마 무언가 제 마음이 말랑말랑 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시간내서 그 명작들 다시 한 번씩 보려구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다 보고 나오면 포뇨랑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