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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The하기/내멋대로 영화평

[영화] 월드워Z (World War Z, 2013)





 전 세계 이상 기류… 거대한 습격이 시작된다!
 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 제리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6월에 봤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국내에서 '빵오빠'라는 별명을 가진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월드워Z ...
급 보러가게 된 영화였던지라 배경지식 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냥 재난영화겠거니 했는데... 물론 재난영화이긴 한데, 좀비 나오는 영화인 줄은 몰랐거든요.
알았다면 안 봤을텐데... 겁이 많아서 그런 류의 영화는 쳐다보지도 않거든요
어쨌든 영화 볼 때 옆에 계신 여자분이 계속 꺄꺄~ 소리지르셨는데
영화보다 그 분 비명에 더 놀라서 심장이 철렁철렁 했답니다ㅋㅋㅋ


암튼 결론은 ~~~~ 엔딩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답니다.
엔딩만 봐서는 꼭 속편이 나와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아쉽다는....


 



UN 소속 조사관인 빵오빠 제리는 일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도로가 통제되고 사람들이 멀리서 도망쳐오기 시작합니다.
제리 역시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차에서 내려 무리들과 함께 도망가면서 보게 되는 장면.



바로 좀비의 습격이죠.... 사람을 물면 그 사람 역시 좀비가 되어 다른 사람들을 무는....
그러나 조사관답게, 좀비가 물고난 후 12초가 지나야 물린 사람이 좀비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암튼 가까스로 도망쳐 캠핑카에 탄 제리의 가족들. 제리는 가족과 함께 습격을 피해 먼 곳으로 달아나는데요.
그러다 동료에게 전화가 오는데, 헬기를 보낼테니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제리의 도움이 필요했기에 UN에서 다시 제리를 호출했고,
제리는 가족의 안전을 담보로 해줄 것을 약속받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영화속에서 한국의 평택기지에 제리와 젊은 바이러스박사가 오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한국에서 촬영된 것 같지는 않아보였고요ㅋㅋ 암튼 젊은 바이러스 박사는 한국에 도착해서 죽습니다.
그런데 도착하기전 제리에게 이런저런 말들을 하죠. 강점이 오히려 약점일 수 있다는 이야기!!





암튼 한국 평택에서도 좀비가 되어 죽은 군인들을 접하게 되고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좀비가 소리에 반응한다는 것!
그 정보를 가지고 이스라엘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됩니다.
전세계가 좀비화 되어가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성벽을 높게 쌓아서 좀비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와...어떻게 저런걸 세웠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영화속에서 북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북한은 아예 2천만명의 이빨을 모두 뽑았다더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ㅋㅋㅋ 이가 없어서 물지 못하게 아예 차단...
암튼 이스라엘이 유일한 안전지대였는데, 그곳 사람들은 좀비가 소리에 반응한다는 것을 모르고는
좀비로부터 해방됐다는 사실에 흥에 겨워 노래를 부릅니다. 



사람들의 합창과 마이크소리 때문에 갑자기 좀비들이 반응해 달려들기 시작하고,
벽이 원가 높자 좀비들은 서로를 밟고 올라서면서 성벽을 넘게 됩니다...이때 완전 스릴장난아니었어요ㅎㅎ
제리는 할 수 없이 바로 떠아냐 했고, 한 여군의 도움을 받아 탈출을 시도하게 되는데...
그 여군의 손을 좀비가 물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맙니다ㅠㅠㅠㅠ 





제리는 재빨리 여군의 팔목을 잘라냅니다. 여군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ㅠㅠㅠ
제리는 침착하게 속으로 숫자를 셉니다. 1초, 2초, 3초, 4초.... 12초까지 셌는데도 여군은 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충 지혈하고 둘은 비행기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성벽을 넘어온 좀비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에서 제리는 이상한 장면들을 목격합니다.



분명 좀비들이 달려오는데 어떤 할아버지와 소년을 그냥 지나치는거에요.
물론 할아버지도 그랬고 꼬마아이도 좀비가 올까봐 무서워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자기를 그냥 지나치니까 어안이 벙벙했죠ㅎㅎㅎ



다시 돌아와서! 비행기에 탄 제리와 여군, 비행기 안에도 좀비가 있었기에 난동이 일어나지만
무사히 처리하게 되요. 그러나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고.... 물론 둘은 극적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여군과 함께 제리는 세계보건기구를 찾아가서 좀비를 물리칠 방안을 만들어냅니다.
좀비들은 나약한(?).. 그러니까 뭔가 오염된 사람은 물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일부러 건강한 사람의 몸에 바이러스균을 투약해 좀비의 공격을 피하자는 것이죠.



근데 그 보건기구 역시 좀비의 습격에 무사할리가 없었고, 병원균들은 좀비로 가득한 모두 B동에 있다는 사실...
제리는 B동으로 뛰어들게 되고, 이때부터 완전 스릴넘치는 장면들이 계속됩니다ㅋㅋ
좀비를 요리조리 피해서 병원균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게 되고, 문밖에서는 좀비 하나가 버티고 있는데요ㅠㅠ


뭐가 뭔지 모르는 제리는 일단 주사기를 찾아 자기몸에 약물을 투약합니다.
좀비는 계속 유리문 밖에서 제리를 노려보며 물려고 하고.........
결국 제리는 투약을 한 후 좀비와 맞서기로 결정합니다 !!!! 완전 스릴 최고조에요ㅋㅋㅋ





암튼 병원균을 챙긴 후 좀비와 맞서려고 문을 딱 열었는데!!!!! 좀비가 이를 딱딱딱딱 거리면서ㅋㅋㅋ
제리를 노려보고는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미션 성공이죠ㅋㅋㅋㅋ
그리고 제리는 수많은 좀비들을 지나치고는 박사들이 있는 A동으로 돌아옵니다!!!!
임무를 무사히 수행한 제리는 가족과 무사히 만나게 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근데 약간 엔딩이 좀 아쉬웠다고 제가 초반에 말했는데,
결말에 '좀비와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좀비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은 벌게 된 것일 뿐.' 
제리의 이러한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꼭 후편이 나왔으면 좋겠더라구요ㅠㅠ 끝을보고픈ㅋㅋㅋ
암튼 본의 아니게 처음 도전하게 된 좀비영화!!! 다른 좀비영화를 못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월드워Z는 좋아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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