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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The하기/내멋대로 영화평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1)





<줄거리...>

2012년 2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나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의 한판 승부. 범죄와의 전쟁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넘버원이 되고 싶은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 최후에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영화보다 더 유명해진 명대사가 있죠!!  "살아있네~"





사실 기대 안하고 봤던 영화라서 그런지 주,조연배우들의 연기력은 일품이지만

그 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딱히 할말이 없는 영화네요.

그냥 .. 사나이들의 영화랄까?ㅎㅎㅎ


 세관의 비리공무원으로 나오는 최민식은 혈연,지연,학연 등을 굉장히 따지는...

즉, 인맥 하나에 죽고 사는 인물로 그려져 나옵니다.

꽤 뻔뻔하기도 하죠!!


특히 부산 최대의 보스인 하정우와의 만남에서 처음엔 무서워 예의를 차리지만,

같은 경주최씨가문에서 자기보다 낮은 항렬이자 단번에 돌변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익현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단적인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ㅎㅎ


암튼 이 영화를 보면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족할 줄 모르고 괜한 욕심으로 '이번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런 식의 사고가 결국은 화를 불러 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