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스포일러 노노에염!!!)
주변에서 요즘 볼 만한 영화로 맨인블랙3을 추천하길래 주말을 맞아 가서 보게 됐는데요!
역시 시리즈물은 못해도 중간은 가는 것 같아요~(짝짝짝!)
그렇다고 이 영화가 중간이라는 뜻은 아니에용^^;
윌 스미스를 비롯해서 맨인블랙3팀이 홍보차 한국에 왔었는데,
그때 윌 스미스가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을 SNS에 올려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그의 엉뚱함에ㅎㅎ)
이 영화는 간단히 말해서 외계 생물체들의 공격에 맞서 지구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지구에 온 외계 생물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등장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랐어요ㅎㅎ 신기하기도 했지만, 상상력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우리의 윌 스미스 요원 최고! 어쩜 늙지도 않고 한결같은지..
연기력 역시 둘째 가라면 서럽다죠~
이 영화에서도 능구렁이 같은 표정과 재치로 즐거움을 줬습니다.
암튼 액션에 중점을 둔 것 같진 않은 대신 은근 감동도 있고 반전도 있어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깨알같은 재미도 있어요^^
근데 굳이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그리핀'이라는 인물에 대해 너무 많이 의존했다는 것?
흠..미래를 볼 수 있는 그리핀에게 이것저것 캐물으며 다가올 일들에 대해 준비하는 모습에...
이어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보다는 이미 그리핀 때문에 알게되니까 살짝 아쉬웠어요!
거짓말 살짝 보태면 요원들이 지구를 구한다기 보다는, 그리핀이 지구를 구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근데 스토리 이외에 주는 감동과 반전에 그래도 잘 봤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게 뭔줄 알아? 후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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