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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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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재지팩트 - Sunday Move 보통 카페에서 투닥투닥 할 때나 밤 늦게까지 뭔가를 해야할 때 유투브에 jazz hiphop이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몇 시간짜리 영상을 들으면서 하는데요. 집중도 잘 되고 심심하지도 않다보니 그렇게 하는 편인데, 암튼 그러다 자연히 떠오른 재지팩트의 음악을 포스팅 합니다. 재지팩트 앨범도 종종 전곡 반복해서 듣거든요^^ 보통 재즈힙합 하면 몽환적이고 흑백의 무언가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재즈팩트 곡들은 가사도 발랄하고 음악도 컬러풀한 느낌이 있어서 들으면 편해지고 뭔가 순수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지난주 일요일도, 오늘도 열심히 들었던 Sunday Move ~~ 휴일이 소중해지니까 점점 더 일요일마다 생각나서 듣게 되는 것 같은데 Friday Move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Sunday Move가 더 좋아요ㅎㅎ..
'진짜 브랜드'의 힘, Lacoste x Save Our Species [Lacoste x Save Our Species] 라코스테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 셔츠는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동물의 패치로 기존 로고 위치를 대체했다. 악어 대신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 10종으로 대체된 패치가 붙어 있는데, 각 동물의 개체수만큼 제작되어 단 30장만 제작된 티셔츠도 있다고 하니 그 심각성이 느껴진다. 총 1, 775장이 제작된 이 셔츠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고 자연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지구환경기금에 후원될 예정이라고 한다.10종은 바로 캘리포니아 돌고래, 버마 루프 거북, 마다가스카르 북부 여우원숭이, 자바 코뿔소, 동부 검은볏 긴팔원숭이, 카카포 앵무새, 캘리포니아 콘도르, 사올라, ..
새롭게 뜨는 운동 ‘플로깅’…“지구 위해 달린다” 새롭게 뜨는 운동 ‘플로깅’…“지구 위해 달린다”(18.07.14) PICK UP + JOGGING = PLOGGING...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당시 스웨덴 주민들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놀이라고도 표현했다. 대체로 추운 날씨인 북유럽 지역에선 이만한 운동이 따로 없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최근엔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를 구부리면서 스쿼트 동작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 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다. 더불어 환경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영화] 패터슨 (Paterson, 2017) 영화 '패터슨'은 미국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일상을 그린 영화인데요. 일단 한 마디로 잔잔하고 평화로운 영화라고 말하고 싶어요. 물론 살짝 지루한 감도 있긴해요. 주무시는 분도 있었거든요ㅎㅎ 타인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습관과도 같은 관찰은 곧 시가 되는데, 물론 패터슨은 자신의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하다고 느끼진 않아요. 패터슨의 하루일과는... 침묵의 마법시계로 매일 같은 시간에 저절로 기상 씨리얼을 먹고, 도시락을 챙겨 출근 버스 운행전 동료와 이야기, 승객과 거리를 관찰 같은 풍경 앞에서 하는 점심식사와 시 쓰기 업무를 마치고 집에 와서 와이프와 저녁식사 식사 후 반려견 마빈과 산책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단골 바에 가서 맥주 한 잔으로 하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