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코로나 시대' 피트니스 업계의 '언택트' 바람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우리의 일상이 참 많은데요.
많은 산업군에서 'with코로나 시대'에 맞서며 언택트가 적용된 다양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서비스업은 키오스크 활성화 및 비대면 배달 형태로
콘서트 및 전시는 가상현실을 접목해 온라인으로 대체되었죠.
영화는 넷플릭스, 왓챠 같은 OTT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을 이루어냈는데요.

피트니스 업계도 비대면 온라인 홈트 강의 등 언택트 시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운동이니 만큼 오프라인의 그것을 대체하긴 힘들다고 생각해요.

정부의 2.5단계 방침에 따라 피트니스 시설들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인데
이 상황이 장기화 될 것 같은 마음에 외국의 사례를 포스팅합니다!

이렇게 하면 안전하니 문을 열게 해야 한다가 아닌,
with코로나 시대에 맞선 외국의 피트니스 모습이라 공유해봐요:)

(체대 출신이다 보니 제 주변에도 직업이 트레이너이거나, 피트니스를 운영하는 분이 있기에...)

실내 피트니스인데 저렇게 칸막이를 해놓고 개인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해 둔 모습입니다.

다음은 요가돔 형태로 운영하는 스튜디오 예시인데요.
캐나다 토론토의 'LMNTS 아웃도어 스튜디오'에서 시도한 사례입니다.

3평 남짓한 공간에서의 프라이빗한 요가!

올해 여름 한시적으로 진행한 건데 인기가 좋아 연장해서 진행하기도 했었는데요.
한 세션에 24불~33불 정도이고, 패키지로 3회권, 5회권, 7회권, 20회권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단상 위에서 레슨을 진행하고, 좌우에 전광판도 설치되어 있는데요.
목소리는 요가돔 안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게 해서
돔 안에서의 레슨 몰입도를 향상 시켰다고 해요!

당연히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코로나 증상 유무 확인은 필수이고,
수업 종료 후 청소 업체가 직접 돔 소독을 진행한다고 해요.

모든 수업은 사전 신청 및 입장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까지 운동해야 해?"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지만,
공원이나 잔디 위에서 일광욕하는 그들의 문화를 생각해보면 조금은 이해되지 않을까 싶어요.
요가 돔 안에서 요가를 해도 되지만, 그냥 누워서 편히 쉴 수도 있으니까요!

뭔가 이렇게 무장해서 운동해야만 하는 현실이 씁쓸하기도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www.insider.com/giant-outdoor-domes-allow-yoga-while-social-distancing-in-toronto-2020-6#there-are-50-of-the-domes-total-installed-outside-hotel-x-toronto-2

Paradise is where I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