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새 국면을 맞은 스포츠 관람 비즈니스에 말랑한 인사이트를 던지는 사례인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의 오랜 글로벌 스폰서인 하이테켄의 이야기인데요.
Heineken - Stadium in a Box 캠페인
MLS팬을 위해 진행된 이 캠페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
"축구=하이네켄"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캠페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먼저 트위터를 통해 팬들이 집에서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사진과 해시태그 게시물로 참여하고,
이중 선정된 팬의 집으로 박스 하나가 배송됩니다.
해당 박스 안에는 하이네켄 제품이 가득 담긴 냉장고와
실제 경기장에서 가져온 좌석 및 경기장 백월, 경기장 시그니처 푸드가 들어 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박스 안에 스타디움이 있는 셈이죠!ㅎㅎ
팬들은 배송된 박스를 통해 집에서 축구 관람을 하게 되는데요.
요즘 같은 5G, 인공지능 시대에 뛰어난 기술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오히려 심플하게 팬들의 원초적 갈증을 해소할 경험을 제공했다는 부분에서
인사이트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에 갈 수 없는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일 수 없으니, 경기장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것.
역시 축구엔 하이네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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