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화려한 바티칸 궁을 마다하고 소박한 방 한 칸을 선택한 사람
고급 리무진 대신 소형 승용차에 올라 손인사를 전하는 사람
축구에 열광하고 탱고를 즐기며 유머를 사랑하는 사람
이웃의 작은 고민을 제 일처럼 마음 쓰고 공감하는 사람
그의 이름은 프란치스코, 온 세계의 친구 교황입니다.
교황이 함께한 모두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공감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지난 11월 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던 즈음
종교는 없지만 꼭 보고 싶은 영화였어서 보러 가게 됐는데요.
정말 모든 걸 초월한 이 시대 진정한 성인이신 것 같았습니다.
종교를 넘어 인류, 자연, 환경, 지구 등 평화와 공존에 대한 말씀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날의 세계는 거의 귀가 먹었습니다'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황금률을 기억하라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미소는 마음의 꽃입니다
미소와 유머 감각을 잃지 말라
따뜻한 미소와 말 한 마디가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이날 라디오에서 나온 말이 답이 될 것 같았는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면 세상은 바뀐다'
그러니 마음을 곱게 곧게 굳게!
며칠 전이 한 연예인의 비보가 있었기에 더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어요.
모두들 작은 일 같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제발 하지 말았으면...
영화를 보면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보는 것만으로도 선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 말미에 나온 교황님이 외우신다는 '쾌활함을 위한 기도'를 끝으로 포스팅 마칠게요^^
제가 이 세상에서 '나'만 잘되기 위해
너무 많이 고민하는 것을 허락하지 마소서
남을 즐겁게 해 줄 유머 감각을 선사하시고,
제 삶 속에 스며있는 많은 행복을 느끼며,
그 행복을 내 이웃과 함꼐 나눌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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