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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행의 여행/국내여행

[제주여행] 생라면 프로젝트 Prologue












< 생라면 프로젝트>

'생'고생 '라'이딩 한다'면' 한다!



6월 중순, 근질근질함을 참지 못하고 올 여름엔 기필코 20살 때부터 나의 로망이던 제주도 일주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름 또한 예전에 생각해뒀던 '생라면 프로젝트'로 그대로 결정!



원래 혼자 갈 생각이었는데 마침 휴가 맞는 고향친구가 자기도 같이가자고 해서 친구랑 함께하는 여행이 됐다.
함께하게 된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로 올해가 서로 알게된 지 10년째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한 것은 3년 동안 같은 반 된 적이 없는데 절친인 것..
가끔씩 서로 우리 어쩌다 이렇게 됐냐며..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결론지음ㅎㅎ



암튼 친구와 함께하니 자전거로만 일주하는 건 무리겠구나 싶어서 그에 맞는 생라면 프로젝트로 노선 변경!
(자전거만으로 일주가 아닌 대신에 온갖 라이딩을 하자고ㅎㅎ)




* 혼자 더 의미부여한 생라면 프로젝트

 - 여행하면서 마주할 많은 것에 있어서 '나' 라면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걸 정리하는 시간을 갖자
 - '生', 삶에 대해 생각해보며, 살아있음을 순간순간 느끼고 그것들을 몸에 잘 새기고 오자

(하여튼 되도 않는 의미부여 참 좋아해...ㅎㅎ)

 




* 여행을 떠나기 전 특별히 준비한 것

-    120곡 가량의 90~00년대 음악 (친구가 좋아할 만한) 

-    사진 반, 글 반인 책 한 권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한라산 등반, 렌트카여행 때 음악은 필수일텐데 친구가 거의 안 듣는 편이라 그나마 추억이 깃든 옛날 음악, 여름 음악으로 준비

        제주에서 만나 제주에서 헤어지는 일정이었기에 나 혼자인 시간을 위해 여행지에서 읽고 싶었던 책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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