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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행의 여행/국내여행

[정선] 삼시세끼 촬영지 옥순봉을 가다






오전에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에서 놀고 큰이모댁으로 복귀해서 점심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큰이모부께서 오후에 데려갈 곳이 있다고 하시면서 데려간 곳이 바로 옥순봉이었어요.
삼시세끼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처음 삼시세끼가 방송됐을 초창기에 한국에 없기도 했었고
사실 지금까지도 삼시세끼를 제대로 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라서...
 삼시세끼 촬영지라는 생각보단 그냥 경치같은 게 궁금해서 설렜었는데요. 정말 관광객들이 많더라고요!! 







관광객들을 위해서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이미 차량으로 거의 다 꽉차 있더라고요~ 
주차를 하고서 마을로 걸어 내려가야 하는데 주차장 한 켠에 옥수수나 음료 등을 파는 부스같은 게 있고
그 옆에는 한눈에 볼 수 있는 약도 같은 게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마을로 걸어내려 가는 중에 찍은 사진인데 옥수수밭이 넓게 자리잡아 있는데 너무 예뻤어요.
내려가는 곳곳에 다양한 꽃들도 많아서 많이들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전 이번에 강원도 가서 옥수수에 꽂혀서 많이 먹기도 했고, 또 이렇게 옥수수밭 사진도 많이 담았어요ㅎㅎㅎ








마을 곳곳에 이렇게 이정표로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데 관광객들을 배려한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어요. 








다 못 찍었지만 마을 안에 다양한 꽃들이 많아서 정말 눈호강 했답니다^^
그리고 촬영한 집들 앞에는 바리케이트 식으로 못 들어가게 막아져 있는데
담장이 없다보니 많은 분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고요ㅎㅎ 



물론 안에는 거기 사시는 분들이 계셨고요...

전 잘 몰라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이동하고 그랬네요.  






계속 내려가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물가가 나와요. 이런 곳을 바로 옆에 두고 사시는 분들 정말 부럽더라구요^^









옆을 보면 이렇게 멋진 경관이 눈앞에 있고 말이죠ㅎㅎㅎ







저희는 이미 오전에 물놀이를 하고 왔었기에 물에는 들어가지 않고, 징검다리를 건너가며 사진 찍고 그랬네요.









여기서 사진찍고 노는 중에 갑자기 먹구름들이 밀려 오면서 소나기가 내렸어요.
결국 돌아가는 길은 종종걸음으로 급하게 주차장으로 복귀했네요ㅋㅋㅋ
그래도 거의 구경 끝날 때여서 다들 다행이라고 위안했어요.



곧바로 큰이모부댁으로 가는 건가 했는데, 앞차였던 큰이모부께서 방향을 다른 곳으로 가시더라고요.
위치는 정선에 있는 스카이워크&짚와이어가 있는 곳이었는데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어떤가요? 저도 한국지리 때 책으로만 봤던 곳인데 직접봐서 진짜 영광이었어요.
이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스카이워크랑 짚와이어를 이용할 순 없었고, ATV 산악바이크는 이용가능 하더라고요. 



암튼 어느 정도 높은 곳까지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좀 올라가니 전망대가 나왔어요.
위 사진의 뷰로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슴이 정말 뻥 뚫렸어요!!!
여기서도 셀봉으로 가족들 단체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한반도지형까지 잘 보고나서 밑으로 내려오려는데 또 소나기가 내려서 다들 젖고 난리도 아니었어요ㅋㅋ 
우산이 부족해서 저랑 몇 명은 롯데리아 앞에서 대기하고 몇 명씩 나눠서 차안으로 이동하고 그랬는데 



다들 젖은 모습에 서로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또 하나의 추억이죠^^ 
암튼 옥순봉 찾으시는 분들은 구경하고 나서 여기도 가셔서 액티비티 즐기시고 한반도 지형까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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