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갑니다 감독” 류현진 등판 포기 왜?
투혼은 혹사의 다른 이름… (2013. 6. 11)
http://www.hani.co.kr/arti/sports/baseball/591335.html
위 링크의 기사를 요약해보자면,
< 5월 29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11게임 만에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날.
그리고 닷새뒤 그는 자신의 선발예정이었던 경기에 출전불가를 통보한다.
완봉승을 기록한 경기 4회에 발등에 공을 맞았지만, 그 뒤 나머지 5이닝을 완벽하게 처리했으므로
큰 부상이 아니라 생각될 수도 있었고, 당시 다저스는 선발진이 무너지고 팀이 최하위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자신을 보호했고, 감독은 류현진의 선택을 존중했다. >
그리고는 국내의 한화 송창식을 선수를 예로 들며 혹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과거의 최동원, 염종석 등의 선수들의 이야기도 전합니다.
무엇보다 칼럼 마지막 문단이 너무 와닿네요.
선수는 다른 무엇 이전에 한 명의 직업인이다.
짧은 계약 기간에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하는 야구감독의 실적용으로 쉽게 동원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감독도 선수의 인생을 책임질 수는 없다.
‘투혼’이란 대부분 ‘갑’이 ‘을’에게 요구하는 혹사를 포장하는 단어다.
최근 한국 야구는 나름의 투구 수 관리와 등판 일정 조정 등으로 선수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지만,
여전히 야구장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는 일부 감독들의 무리수가 보인다.
송창식은 “예전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혹사가 아니다”라고 매우 ‘한국적인’ 인터뷰를 했지만
류현진의 등판 포기 결정이 말해주는 교훈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오랫동안 당신들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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