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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자체의 무리한 국제대회 유치에 엄격 제동




정부, 지자체의 무리한 국제대회 유치에 엄격 제동(2013. 7. 1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82860


지난 달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과정에서 정보의 재정 보증 서류를 조작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최근 국내에서 지자체장들이 본인들의 '치적 쌓기'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국제대회를 유치하다보니 그 후유증이 만만치 않은데요.


저 역시 스포츠관련 기사들을 검색하다 보면, 
지방의 한 소도시에서 1년에 여러개의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너무 무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결국 정부에서는 이러한 무리한 국제대회 유치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보조금 지원을 현행 '모든 국제대회'에서 '메이저 국제대회'로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정한 메이저 대회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입니다.

따라서, 위 사진에 있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메이저대회이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2002 한일월드컵 때 지어진 전국에 있는 10개의 경기장도
사실 상암월드컵경기장만 제대로 활용될 뿐이지,
나머지 경기장은 오히려 시설유지비로만 지자체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올림픽 등의 대회를 유치해야 하는데,
대회를 치르고 난 이후의 경기장 사후시설관리 부분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


 기사를 읽고 저 역시 무리한 국제대회 유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조정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메이저대회만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다른 기타 단일 종목의 국제대회는
 지자체의 예산으로만 대회유치, 운영 등등을 해야하는데....


그렇다면 확실히 지금보다는 국제대회의 무분별한 유치는 줄겠지만,
과연 지자체에서는 국제대회를 열려고 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면 스포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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