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가 포털에 등록되어 있지 않네요....
쉽게 설명하자면,
갓난아이 때 고아원에 던져진 3명의 아이들 모, 래리, 컬리.
그들이 그 곳에서 커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3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져 있으며
2, 3 번째 에피소드는 삼형제가 다 컸을때랑 재정악화로 문닫게 될 처지에 놓인 고아원을 살리기 위해
돈을 구하러 떠나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갓난 아이들이나 이 유소년기 아역들이나.. 어쩜 성인 연기자들이랑 똑같을까요ㅎㅎ
진짜 커가는 모습에서 빵터졌습니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눈치채셨겠지만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인데요^^
사실 저도 요즘 세대지만.. 요즘 세대들은 그다지 공감하지 못 할 슬랩스틱 코미디가 이 영화의 전부입니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바보삼형제가 하는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유치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 웃기기도 하고,
이 잔잔한 재미와 더불어 삼형제의 따뜻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랍니다^^
서로를 때리고 흠짓내지만 전혀 밉지 않고 사랑스럽기만한 캐릭터들이에요.
아래 사진의 장면은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어서 캡쳐해봤습니다.
삼형제가 싸우게 되면서 '모'는 혼자 갈 길을 가게 되는데요.
결국 엉뚱한 모습 덕분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면서 모는 스타가 됩니다.
길을 가던 중 TV에 나오는 재미있는 모를 보며 비오는 길거리에 앉아 웃고 있는 래리와 컬리입니다.
비록 싸웠고, 몸은 떨어져 있지만 이들의 우정이 멋져보이고 부럽기까지 했답니다.
결국 셋은 다시 만나게 되었고, 돈을 구하지 못한 채 고아원에 가게 됩니다.
텅텅 빈 고아원... 문을 닫았구나 라는 생각으로 좌절하고 있던 그 때!!!!!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갔더니, 그 곳에서 수녀님들과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모'가 출연한 프로그램의 제작사에서 돈을 모두 지원해 준 덕분에
고아원의 재정문제도 해결되고, 좋은 수영장과 건물들까지 생기게 되었죠^^
이렇게 바보삼형제는 잔잔한 감동을 주며 끝이 납니다.
참! 근데 이 영화를 만든 패럴리 형제가 영화 맨 마지막에 등장해
이 영화는 고무로 만들어진 망치와 해머를 사용해 안전하게 촬영되었으며,
눈 찌르는 동작은 이렇게 촬영한 것이다 라며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새롭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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