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총사 3D (The Three Musketeers, 2011)

영화 삼총사 3D 버전 포스터.

역사상 최강의 적! 더욱 강력해진 맹세! ‘삼총사’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는 세계 최초 비행선을 설계한 다빈치의 설계도 암호를 갖고 베니스 총독 저택의 비밀 방에 모인다. 하지만 삼총사의 맏형 아토스의 연인 밀라디(밀라 요보비치)가 암호를 빼내, 악명 높은 버킹엄 공작(올랜도 블룸)에게 넘겨주며 삼총사는 임무를 실패하고 다빈치의 설계도는 버킹엄 공작 손에 들어간다. 

  일년 후, 프랑스의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추기경(크리스토프 왈츠)은 꼭두각시 왕을 제거하고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력을 자랑하는 버킹엄 공작과 미모의 스파이 밀라디를 동원해 거대한 음모를 계획한다. 한편 왕의 친위부대가 되기 위해 성으로 향하던 달타냥(로건 레먼)은 우연히 만난 삼총사와 합류하게 되고, 추기경의 음모를 알아챈 왕비로부터 음모를 제지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지시에 따라 떠난 영국에서 그들은 거대한 음모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고, 프랑스 왕실의 운명을 건 절체절명의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3D버전이긴 했으나 3D안경을 쓰고 보지 못한 관계로 그냥 일반영화처럼 감상했다죠..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았으나 영상과 색감이 정말 화려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근데 액션은 아예 기대 안 하고 보셔야될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약간 스토리가 너무 급하게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고나 할까요? 훔 가볍게 보시기엔 강추!!
제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영화에서 보는 올랜도 블룸과 로건 레먼의 모습이 너무 반가왔어요 ㅎㅎ

그나저나 뭐니뭐니해도 삼총사의 명대사가 참 진리죠^^

All for one, One for all !!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요즘 같은 시대는 아무래도 개인주의가 팽배해 있지만,
그래도 하나 보다는 둘이 낫고, 둘 보다는 셋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더 큰 시너지가 발휘되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