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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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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이나타운 (Coinlocker Girl, 2014) 응원하는 배우 중 한 명인 김고은 배우 때문에 일찌감치 촬영하고 있을 당시부터 알고는 관심을 가졌던 영화인데요. 국내영화를 보면 남자배우들 위주의 영화가 대부분인데 차이나타운은 여배우를 투톱으로 내세운 영화랍니다. 김혜수, 김고은 두 여배우의 조합은 물론 희소성 있는 여성누와르 영화가 정말 궁금했어요. 얼른 보고 싶었는데, 개봉했을 당시엔 필리핀에 있을 때라 한국와서 제일 처음으로 본 영화이기도 해요^^ 영문타이틀 그대로 코인로커걸으로 개봉할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차이나타운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더군요. 암튼 제목 차이나타운답게 공간적배경은 차이나타운이고, 어렸을 때 지하철보관함 10번에 버려져 일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김고은)가 차이나타운에서 살아남아가는 이야기랍니다. 차이나타운은 쓸모 있는 사람만이..
[단편영화] 영아 (Yeonga, 2012)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국내여배우 중 한 명인 김고은 배우 덕분에 그녀의 필모 중 하나인 영화를 알게 됐어요.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궁금한데 마땅히 볼 경로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던 찰나에 인디극장에서 영아를 일정기간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서 운좋게 를 봤답니다. 를 보기전에 줄거리인 '장례식에 간 완무는 부의금을 훔쳐 영아와 데이트한다' 이 한 줄만 읽고 보게 됐는데, 처음에 영화를 다 보고는 뭐지? 잘 모르겠어서 영화에 대해 더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연출의도를 알고 다시 영화를 보니 한없이 슬프고 미안해지더라고요. 완무는 고교동창 친구들과 한 장례식장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눕니다. 완무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대화에 섞이지 못하고 앉아있다가 집에 가려고 밖을 나옵니..
[영화] 몬스터 (Monster, 2014) 영화를 떠나서 모든 영상에서 징그럽고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은 겁이 많아서 못 보는데 좋아하는 김고은 배우 때문에 큰 맘 먹고 보게 된 영화 몬스터. 딱히 영화볼 때 평점을 중요시 여기면서 보진 않지만, 관객평점도 전문가평점도 모두 똑같이 낮길래 뭐 때문일까 궁금해졌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절대 배우들의 잘못이 아닌 스토리 전개에서 오는 아쉬움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ㅜㅜ 이민기 김고은 배우 모두 본인의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캐릭터의 설정! 어릴 때랑 비교해서 지금의 태수가 어쩌다 저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아서 약간 이질감이 느껴졌어요. 살인마 vs 미친여자라고 내건 마케팅도 사실 썩 내키진 않네요. 복순이는 미친여자라기 보다는 순수한 바보 느낌에 더 가까운데ㅜㅜ 그리고 둘이 ..
[영화] 은교 (2012) 소녀의 싱그러운 젊음과 관능에 매혹 당한 위대한 시인 이적요스승의 천재적인 재능을 질투한 패기 넘치는 제자 서지우 그리고 위대한 시인의 세계를 동경한 싱그러운 관능의 열일곱 소녀 은교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다. 질투와 매혹으로 뒤얽힌 세 사람의 숨겨진 도발! 제 주변에서의 평이 별로여서 기대를 별로 안하고 봤는데, 전 너무 잘 봤고 생각보다 깨닫게 하는 바가 크더군요.영화 은교는 문단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70대 시인 이적요(박해일)와그의 천재적 재능을 질투하는 30대 제자 서지우(김무열) 사이에 앳되고 싱그러운 젊음을 가진 옆집에 사는 여고생 한은교(김고은)가 나타나면서 영화가 전개됩니다. 이적요의 집에 와서 아르바이트로 청소와 빨래 등을 하던 은교를 보며, 이적요는 젊어지고 싶다는 욕망을 키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