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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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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없는 마라톤 대회를 볼 수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필환경 시대가 되어버린 요즘, 흥미로운 사례가 있어 포스팅합니다. 먼저, 플라스틱 없는 마라톤 대회를 상상해본 적 있으신가요? 단거리도 아니고, 42.195km나 되는 거리를 달리려면 수분 충전은 필수이겠죠. 선수들이 달리면서 먹을 수 있게 일정 구간마다 음료를 세팅해두는데요. 플라스틱 물병, 혹은 종이컵 등으로 마라톤 대회가 끝나면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는데요. 위 사진이 일반적인 마라톤 대회에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2019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새로운 시도가 있었는데요. 바로 영국 스타트업 업체 낫플라에서 진행한 해초 물병입니다!!! 해초 물병이라고 표현하니 어색한데요ㅎㅎ 실제 이것은 캡슐 형태로, '오호(oh ho)' 캡슐이라고 불립니다. 런던 마라톤은 한 회에면 무려 ..
'쿨한' 피닉스 오픈, '쿨가이' 리키 파울러 독특한 대회운영에 대해 작년에 포스팅했던 피닉스오픈, 올해도 많은 이슈를 몰고 왔었죠.PGA투어의 피닉스오픈은 미국 폐기물 관리회사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가 후원하는 대회인데요.PGA에 따르면 ‘잔디 위에서 열리는 가장 친환경적인 쇼’라고도 합니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환경친화적 메시지 전달을 위해 3라운드에서 초록색 의상을 입고 경기를 치르기도 하는데요.리키 파울러는 이 대회에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모자를 쓰고 대회를 치렀습니다! 모자 맨 위에 달려 있는 단추모양의 탑버튼부터 스폰서 로고가 새겨진 자수까지요. 하지만, 이번 피닉스오픈은 이외에도 리키 파울러에게 좀 더 특별한 대회였습니다.피닉스오픈 1라운드에서 모자에 어린이 사진 한 장을 붙인 채 경기했는데요.사진의 주인공은 2월 23일..
제7회 한국스포츠 비전 심포지엄 제7회 한국스포츠 비전 심포지엄 2013년 9월 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 주최: 스포츠서울, 국회의원 이에리사 - 주관: 스포츠서울,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마케팅센터 - 협찬: 스포츠토토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마케팅에 관한 기사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스포츠서울에서 낸 보도자료를 읽고 알게 된 심포지엄인데요. 한양대 김종, 최준서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가게 됐습니다^^ 열리는 장소가 국회여서 참석해도 되는건지 망설여져서 문의했는데 다행히 참석해도 된다고 하셔서 부푼 마음을 안고 국회로 향했어요~ 회의실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당일 스포츠서울 신문 1부와 책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 오전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심포지엄도 다행히 늦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