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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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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참 꿀꿀했던 4월말에 기분전환 좀 하려고 보러 갔었던 영화였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 사실 이 영화가 처음 국내에 개봉했을 땐 서울에서도 3곳 정도에서만 상영을 했었어요. 근데 시간이 좀 지나고나서는 상영관이 확대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갔답니다ㅋ cgv에서 상영관 확대 기념 이벤트도 해서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었어요! 이 영화를 본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레아 세이두 때문이었어요. 레아팬으로서!!ㅋㅋ 물론 어마무시한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레아의 분량에 사실 별기대 안하긴 했지만, 겨우 1분 정도 나온 것 같아서 그걸 보는 순간 저로선 혼자 피식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죠. 그래도 영화 자체만으로도 참 잘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란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2011) 미드나잇 인 파리에 대한 내멋대로 영화평은 아마 제가 가장 공들여 쓰는 글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영화의 모든 면이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제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도 사로잡은 영화에요. 전 사실 아시아권 나라들만 다녀와 본 사람이라 그런지 유럽에 대한 동경이나 로망이 딱히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는 정말 죽기전에 파리는 꼭 가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답니다!!!(여행뽐뿌ㅠㅠ) 영화 시작하고 3분가량 파리의 여러장소와 시간에 따른 다양한 모습들이 나오는데요. 재즈풍의 음악과 함께 맑을 때, 비올때, 밝을 때, 어두울 때 등등 나오는데 사진만 봐도 마음을 빼앗기게 되네요. bgm이 너무 좋아서 멜론으로 찾아 들으려고 검색했더니, 저작권 승인이 안 나서 미리듣기 밖에 안 되더라구요ㅠㅠ 어쨌든 영화속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