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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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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안 모리아티 - 허즈번드 시크릿 허즈번드 시크릿리안 모리아티 지음 친구가 생일 때 선물해 준 책이라 읽게 됐어요. 배송받고 나서 일단 535페이지에 달하는 책두께 때문에 압도되었지만, 친구가 "이 책 재밌다고들 하더라고. 읽고 알려줘" 라고 했기에 페이지를 넘겨 읽기 시작했답니다. 다 읽은 지금 해야할 일은 얼른 친구에게 연락해서 잘 읽었다고, 강추한다고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앞서 말했듯 책이 꽤 두껍긴한데 읽다보면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금방 읽히더라고요. 뒷내용이 궁금해서 정말 책을 덮을 수 없었어요ㅋ.ㅋ 책 제목 The husband's Secret답게 주인공 세실리아는 자기가 죽으면 열어보라는 남편의 비밀이 담긴 편지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책인데요. 소제목 없이 그냥 월요일, 화요일, 수요..
[책] 황석영 - 개밥바라기별 개밥바라기별황석영 지음 학교 교양과목 중간고사 대체과제로 소설 3권중 택1 해서 감상문 쓰는 게 있었어요.개밥바라기별,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두근두근 내 인생. 이렇게 3권이었는데 전 개밥바라기별을 택했답니다.이유는... 그냥 그 과제이야기 들었을 때 살면서 이번 기회(?) 아니면 이 책을 안 읽게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택했어요.다른 소설들은 왠지 살면서 한 번 쯤은 읽어보게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ㅎㅎ 그냥 왠지..!!암튼 이유는 참 간단했고, 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소설 읽으면서 고1 조카가 생각이 났어요.그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물론 안 읽겠지만ㅎㅎ)어투를 바꾸기가 좀 번거로워서 제출했던 감상문 그대로 올려봅니당ㅜㅜ 오롯한 나 ..
[책] 오쿠다 히데오 - 공중그네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9월부터 전보다 책 읽을 시간은 확실히 부족해졌지만 그래도 나름 야금야금 읽어간 끝에 다 읽은 첫 책이네요. 오쿠다 히데오의 인데 전부터 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2012년 가을, 겨울이 제가 살면서 가장 절망적이었던 때였는데 그때 이 책의 한 구절(아래있음)을 어디선가 보고는 휴대폰 메모에 저장해뒀다가 밤마다 잠들기 전에 몇 번이고 혼자 속으로 되뇌이고서 용기를 냈던 기억이 선명하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무렵인 9월 초에 그 당시 생각이 나서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답니다^^ 분명 괜찮을 것이다. 그런 기분이 든다. 무너져버릴 것 같은 순간은 앞으로도 여러 번 겪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주위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용기를 얻으면 된다. 모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