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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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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등 (4th Place, 2016) 5월에 본 영화였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영화 은 은교 정지우 감독님 작품인데요. 원래 프레인에서 배급한 영화는 꼭 보려고 하는 편인데, 이 영화는 프레인에서 배급 뿐만 아니라 제작까지한 첫 영화라서 보게 됐답니다! 요즘 날씨가 덥기도 하고 또 올림픽을 생각하다보니 올해 본 영화들 중 그나마 스포츠랑 연관되는 영화를 생각해보니 4등이 떠올라서 포스팅해요. 이 영화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만 하는 수영선수 준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준호 엄마는 1등만을 바라는데 지나치게 집착하는 수준으로 나오는데요.영화 보면서 정말 저런 엄마가 있기는 한가보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불편했답니다. 가정의 달에 본 첫 영화여서 그런지 하고 싶은 것 하라고 아무말 없이 지켜봐주신 부모..
[영화] 트럼보 (Trumbo, 2016) 4월에 본 영화인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영화 트럼보는 시나리오 작가 달튼 트럼보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헐리우드의 잘 나가는 스타작가였지만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결국 수감까지 하게되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글을 못 쓰는 상황도 왔는데요. 트럼보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고, 풀려난 후 가짜 필명으로 작품을 써나가기 시작합니다.물론 인지도가 없으니 값싼 원고료에도, 작품답지 않은 작품들도 써야만 하는데요.하지만 아무리 숨기며 쓰려고 해도 그 재능만은 숨길 수가 없겠죠ㅎㅎ점점 흥행이 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고, 가짜 필명으로 아카데미 상도 타게 됩니다.결국 11개의 가짜 이름으로 2번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게 된답니다. 물론 트럼보를 진심으로 서포트 해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가능했..
프레인 여준영 대표의 말 그저 그런 영화도 하이라이트는 재미있다. 타인의 삶은 하이라이트로 보게 되어 있고, 내 삶은 단 1초도 편집 안된 날 것 그대로 느끼게 되어 있다. 그래서 내 삶이 남의 삶보다 섹시하지 않아 보이는 거다. 그러니 도대체 내 필름만 왜 이 모양인가 슬퍼하지 말아라. - 여준영 / 홍보대행사 프레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