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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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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평해전 (Northern Limit Line, 2015) 영화 연평해전은 우리나라가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에 일어난 서해교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인데요.구체적으로는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린 그 날입니다.지금도 기억하는데 3,4위전 역시 전 친구들과 거리응원에 나섰고, 날이 밝아 아침에 헤어졌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실화와 함께 실존 인물을 재구성했기에 많은 분들이 보면서 미처 몰랐던 이야기, 잊고 지냈던 이야기 등을 알게 되면서 급속도로 영화는 흥행가도를 달렸는데요.사실 영화 연편해전을 욕한다고 해서 절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부정하는 건 아니니 영화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솔직한 평을 하려고해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
[영화] 명량 (ROARING CURRENTS, 2014) 다양한 흥행기록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있는 영화 명량, 엊그제 저도 보고 왔는데요.지금 상영중인 영화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몇 자 적어봅니다^^명량은 이순신 장군과 그 유명한 명량대첩에 관해 다룬 영화라는 것도 기대가 컸지만,무엇보다 캐스팅 된 배우들 때문에라도 전부터 기대가 무척 컸어요~ 영화 보면서 벅차고 감동도 감동이었지만 내가 이런 나라에 발딛고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전 박바지엔 숙연해지기도 했는데요. 이순신3부작의 남은 한산, 노량도 잘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뜬금없지만 어릴 때 초등학교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었는데 요즘도 있는지 궁금하네요ㅎㅎ 영화 러닝타임 중 절반 가량이 해전 신이었는데, 그 긴 러닝타임 동안 다양한 그림을 그려냈다는 것에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