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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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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Monster, 2014) 영화를 떠나서 모든 영상에서 징그럽고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은 겁이 많아서 못 보는데 좋아하는 김고은 배우 때문에 큰 맘 먹고 보게 된 영화 몬스터. 딱히 영화볼 때 평점을 중요시 여기면서 보진 않지만, 관객평점도 전문가평점도 모두 똑같이 낮길래 뭐 때문일까 궁금해졌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절대 배우들의 잘못이 아닌 스토리 전개에서 오는 아쉬움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ㅜㅜ 이민기 김고은 배우 모두 본인의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캐릭터의 설정! 어릴 때랑 비교해서 지금의 태수가 어쩌다 저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아서 약간 이질감이 느껴졌어요. 살인마 vs 미친여자라고 내건 마케팅도 사실 썩 내키진 않네요. 복순이는 미친여자라기 보다는 순수한 바보 느낌에 더 가까운데ㅜㅜ 그리고 둘이 ..
[영화] 연애의 온도 (2013) 헤어져, 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더 뜨거워졌다. 직장동료 동희와 영은 3년차 비밀연애커플.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서로의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 폭탄을 던지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애인이 생겼다는 말에 SNS 탐색부터 미행까지! 헤어져, 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들었다 놨다 밀었다 당겼다,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워진 동희와 영. 연애가 원래 이런 건가요? 직장동료이자 비밀 사내연애 중인 동희와 영. 헤어진 후 회사에서 아무렇지 않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하는데, 그게 쉽지 많은 않겠죠ㅎㅎ 사사건건 신경쓰이고, 서로 골탕을 먹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