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림픽스폰서

(2)
[Rio2016] 공식스폰서마케팅과 앰부시마케팅 이야기 2016 리우 올림픽 마케팅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올림픽과 관련된 마케팅을 사례 위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먼저, 올림픽 스폰서는 두 종류인데요. 첫번째가 IOC 직접 계약하는 우리가 흔히 공식스폰서라고 부르는 TOP(The Olympic Partners)이고, 두번째로는 개최지의 올림픽위원회와 계약을 맺는 로컬스폰서가 있습니다. 공식스폰서는 IOC와 직접 계약하며 전세계의 11개 기업만 이 지위를 누리게 되는데, 독특한 점은 사업별로 단 하나의 기업과만 계약한다는 것인데요. 경쟁사로부터 스폰서 기업의 후원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며, 기존 스폰서 기업들은 차후 재계약 협상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들 기업이 후원을 중단해야만 다른 경쟁사에게 협상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국내 기업 중에..
[Rio2016] 어떤 금보다 값진 쿠베르탱 메달 리우 올림픽 육상 여자 5,000m 예선 경기에서 감동적인 장면이 있었는데요. 절반쯤 통과할 때 한 선수가 넘어졌고, 그 뒤를 따르던 선수가 발에 걸리면서 두 선수는 트랙 위에 넘어졌는데요.머리를 감싸쥐고 좌절하던 선수에게, 어쩌면 피해자였던 선수가 다가갔습니다. 일어나서 끝까지 달리자며 뛰었지만, 이번에는 피해자였을 선수가 절뚝이며 쓰러졌습니다.그러자 반대로 처음 넘어졌던 선수가 그 선수를 일으켜 세웠는데요.이렇게 둘은 서로 의지하며 끝내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물론 해당 조에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특별히 결선 진출권이 주어졌는데요.두 선수 중 한 선수는 출전하지 못했고, 다른 선수 역시 18명 중 17위로 메달 없이 올림픽을 마쳤어요.하지만 두 선수에게 특별한 메달이 주어졌답니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