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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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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초심 작정하고 자전거를 타려 했는데, 두달 이상 못 타서 그런지 바람이 다 나가있었다 자세히 보니 앞바퀴 튜브가 다 나가있어서 타이어랑 전체를 갈았다 동네에 일반 자전거수리점이 없어서 꽤 고급진(?) 자전거 편집매장을 가게 됐다 비싸긴 했지만 서비스도 많이 해주시고 장인정신이 묻어나는 느낌이었다ㅎㅎ 난 얼른 빨리 타러 나가고 싶은데, 계속 여기저기 점검해주셨다는^^... 더 많이 흥하세요! 논현역 루비워크샵! 내 핸드폰을 새로 찾고, 백업한 데이터를 복구하지 않았다 한 번 넣었다가 오히려 튕겨서 앱이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고... 재설치해도 안되고... 그래서 다시 공장초기화 했다가 백업한 데이터를 넣지 않고 PC에만 두게 됐다 갤러리속의 데이터, 앱 등 아무것도 없으니 저절로 새 핸드폰을 가진 기분이 ..
이랴이랴~ - 3월 26일 1월 이후로 두 달만이었던 라이딩기죽어 있던 바퀴에 영혼 불어넣고 이랴이랴~'별거 아닌 것 같아도 역시 나한텐 이만한 게 없구나'라고 다시 한 번 느낀 날쉬는날 왕소중해 - 3월 27일 오늘자 이랴이랴의 한 컷좀처럼 마음이 다스려지지 않을 때마다 바라보고 워워해야지 라고 생각했다얘네들은 지금의 길면 한 달을 위해 지난 1년을 버텨왔을테니까비 맞고 눈 맞고 오들오들 추위에 떨면서도 말이지그러니까 얘들 앞에선 엉켜있는 모든 마음풀고서 응원해줘야지 싶다고생했어 짝! 수고했어 짝! 근데 나뭇가지색은 모두 브라운인데 거기서 나오는 꽃들은 왜 다른 색일까?오늘 갑자기 궁금해졌다 가지부터 꽃색깔이랑 같은 아이가 있다면정말 신비로울 것 같은데 [이번 주말 라이딩하며 메모한 것들] - 26일 저녁, 27..
갈, 겨울, 어이! 1년에 고작 3개월 더운 것 뿐이었는데 덥다고 찡찡 거렸던 여름이 엊그제 같았건만 가을이 왔고 가을은 가을이 아니라 짧게 발음 할 때의 '갈'처럼 더 빠르게 흘러갔다그렇게 갈 계절, 가을은 달아나고 어느덧 해도 바뀌었고 겨울의 한 가운데에 있는 지금, 2016년 1월. 9월이라고, 가을이라 라이딩할 때 시원해서 좋다고, 밤에 라이딩 하다가 찍었던 사진(위) 추워졌다고 출시된 시즌음료 주문해봤더니 마주하게 된 트리를 찍은 사진(아래) 이 사진들을 찍었던 시점들과 지금 2016년 새해가 시작하고 25일이 지난 오늘의 나는 어떻게 달라져있을까일단 하루일과부터 180도 다르기에 그에 따라 느끼게 되는 감정과 생각들까지 모두 달라져있다사실 지난 두 달 정도는 너무 바쁘게 나 자신도 못 챙기고 지내온 것 같다무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