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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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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worry 9월이 9월, 주사위는 던져졌다!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도 바뀌는 법이라고서는 곳이 바뀌어 워리워리하며 시작한 달이었다9월은 마치 100km의 속도로 달리며 바라본 바깥 풍경 같았달까? 아… 그냥 겁나게 빨리 지나갔다고^^...암튼 던져진 주사위만큼 한 칸씩 되짚어보기로~~ 사진은 추석 때 서울오기 직전에 엄마랑 같이 군산 구경하다가 9월 사진으로 쓰려고 찍어둔 돌덩이들ㅎㅎ - Place: 침대 솔직히 잠이 많은 편이 아닌데 유독 침대랑 절친처럼 지낸 9월불도 못 끄고 그냥 쓰러져서 잠든 날이 많았다그만큼 날 제대로 소진한 하루가 많았던 것 같다덕분에 푹 잤던 탓인지 상쾌한 아침을 맞은 날도 그만큼 많았다:)너 덕분에 9월도 편안했어 땡큐! - Song: 윤종신 – 9월, 마마무 - New York 9월 되면 ..
7월 한 달을 돌이켜, 보라 이번달 키워드는 보라, 화이팅이었던 것 같다 어김없이 7월의 조각들 헤쳐모여!ㅎㅎ - 집순이 7월 첫 주말, 집에 다녀왔다. 지난 내 생일이랑 친구생일 축하할 겸 중학교 친구들 만나서 새만금이 있는 비응도에 드라이브 겸 갔는데 그날 하늘 색감이 너무 예뻤다. 먼저들 가라고 하고 멈춰서 꼭 찍어야 했을만큼! 친구들은 내가 하늘 진짜 예쁘다고 했는데도 별 감흥이 없었다. 뭐지 집순이인 내 눈에만 그랬나? 집순이라서 집만 내려오면 모든 게 다 하트뿅뿅으로 보여서 그런가?ㅎㅎ - 시니♡ 막내이신 아부지의 막내딸이다보니 밑으로 바로 조카들인데 (고3부터 돌 안된 아이들까지 무려9명) 그중 내 유일한 친조카인 시니 땀이 많아서 그런가 팔이며 여기저기 모기가 엄청 물려 있길래, - 나: 옴마.. 우리 시니 왜 이렇게..
Word up, 5월 up! 5월은 지났지만 어김없이 남긴 메모들 들춰가며 시간차 끄적! - 1605065월 첫 주, 집에 내려갔을 때 버스 기다리던 중 하늘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 집에 내려가면 일부러 태워다주겠다는 거 마다하고, 택시 타라는 거 마다하고유난히도 버스 타려고 애쓰곤 한다버스의 속도로 바라보는 창 밖의 고향풍경이 너무 보고파서^^; 버스 시간도 잘 모르지만 그냥 무작정 기다려서 오는 거 탐(네,,, 울집앞은 버스도착 전광판도 없는 그런 곳 허허) 따듯한 바람 불던 싱그러운 날이었다언제나 그리운 곳, 우리집 - 160506집앞 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 첫 사진과 같은 위치 오랜만에 집에 내려갔는데 아파트 건너편 집들이 없어졌다 너무 휑해서 놀랐네,,, 내려갈 때마다 변해서 기분 뭔가 이상해 변하지 말어라~ - 1605..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2014) 영화 남자가 사랑할 떄는 군산에서 96%.. 그러니까 거의 올로케로 찍어진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제가 또 나고 자란 곳이 군산인지라, 영화 찍을 때부터 sns로 군산에 있는 친구들 게시물 통해서 알았거든요.어쨌든 이 영화는 개봉하면 꼭 봐야지 했는데, 결국 극장에서 보진 못하고 이렇게 뒤늦게 보게 되었답니다! 신세계 조감독이셨던 분이 이 영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셨더라고요. 남자가 사랑할 때 주인공 태일 역으로 나온 황정민씨 보면서 확실히 약간 신세계 정청 느낌도 받았어요ㅎㅎ참고로 이 영화 포스터 글씨체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씨가 직접 쓴 거라던데, 글씨도 참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사실 영화보기에 앞서 포스터만 보고 그냥 뭐 허세영화겠지라고 추측했었거든요.그래도 군산에서 찍었다니까 시민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