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엄청 들었던 키네틱 플로우 음악인지라 너무 반가워서곡이 끝날 때까지 그냥 멍하니 들었네요ㅎㅎ
근데 더 신기했던 건 그 다음날이었나? 암튼 라디오에서 키네틱 플로우의 몽환의 숲이 나오더라구요^^
최근에 연달아 키네틱 플로우 노래를 우연하게 듣게 되면서 포스팅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비도승우와 ULT로 구성된 키네틱 플로우. 1집 전곡은 모두 다 MC스나이퍼가 작곡했고, 작사는 키네틱 플로우입니다!
참 주옥같은 곡들이 많은데 그래도 1집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순서로 몇 곡만 올려봅니다!
잔잔한 멜로디를 통해 흘러나오는 숨 쉴틈없는 랩이 정말 인상적이에요.
먼저 첫 번째 곡은 그때 당시에 제 싸이월드 BGM이기도 했던 바로 그 곡, 몽환의 숲ㅎㅎ
두번째는 가사를 들으면 그 상황이 눈으로 그려지는 커플이야기인 4월에서 8월까지.
세번째는 동네 골목에서아무 걱정 없이 놀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순수실조.
배치기가 피처링해 더 훅훅 꽂히는 네번째 곡 Peace 4da kidz까지! 그럼 즐감하세요^^
<키네틱 플로우 - 몽환의 숲>
키네틱 플로우 - 몽환의 숲
이 새벽에 비추는 초생달 오감보다 생생한 육감의 세계로 보내주는 푸르고 투명한 파랑새
술 취한 몸이 잠든 이 거릴 휘젓고 다니다 만나는 마지막 신호등이 뿜는 붉은 신호를 따라 회색 거리를 걸었어 가다보니 좀 낯설어 보이는 그녀가 보인적 없던 눈물로 나를 반겨 태양보다 뜨거워진 나 그녀의 가슴에 안겨
창가로 비친 초생달 침대가로 날아온 파랑새가 전해준 그녀의 머리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아 순간 픽하고 나가버린 시야는 오감의 정전을 의미 이미 희미해진 내 혼을 보랏빛 눈을 가진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러 파랑새를 따라 몽환의 숲으로 나는 날아가 단 둘만의 가락에 오감의 나락에 아픔을 잊어버리게 내 손은 그녀의 치마 자락에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몰라 허나 한숨 자고 깨어봐도 여전히 니품 안이라는게 꼬집어봐도 꿈이 아니라는게 행복해 만족해 잠시 보이는 무지개 같은 사랑이라 해도 흩어져 잊혀질 구름이라 해도 터질듯한 이 감정은 머리로는 못해 이해를 스위치가 내려진 세상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그녀를 마쉬고 취할거야 번지수는 몽환의 숲
몽환의 숲에는 숲에는 술파는 곳은 없어도 맘만 먹으면 취할 수 있고 나뭇잎은 하늘색 하늘은 연두색 눈빛은 보라색 오감의 현실과는 모든게 다 정 반대지만 너무나 몰롱한 영롱한 그녀 눈빛속에 난 춤을 추고 지저귀는 파랑새 오계절 이십사달 아사달과 아사녀의 아픔따위는 없는곳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 만이 육감에 교감으로 오감따위는 초월해 버린 기적의땅 쉿 몽환의 숲
아직 남은 얘기들은 여기두고 갈게 나는 다음달을 기약하며 아픈 가슴 추스리고 그리지 못하는 그림이라도 널 머리엔 그리기엔 충분해 매일을 흥분해 차분해 모습이 눈에 훤해
다시 만날 날엔 파랑새는 보내지 않아도돼 그저 내 눈앞에 나타나 꽉 안아줄거야 오감의 세계에선 오감이 볼수 없었던 너와 나 단 둘만의 파라다이스
내 손목시계바늘의 끝은 시간의 흐름의 그늘에 몸을 가린채 숲에서의 오계절 이십사달 사흘로 쪼개져 혼을 녹이는 마지막 키스 녹여지는 입술 적시는 아침이슬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 이야기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아름다운 그대여 초생들이 뜨는 밤에는 파랑새를 보내주오 사랑하는 마이 디얼
<키네틱 플로우 - 4월에서 8월까지>
키네틱 플로우 - 4월에서 8월까지
미끈하게 뻗은 두팔과 다리 가녀린 어깨와 목선사이로
흘러내린 머릿결은 봄바람을 타고 나풀거림에 난
신호등이 바뀌는 찰나 너무나 찬란한 그녀옆으로
다가가 뻔히 아는 길을 물었네 그러자 그녀는
미소로 길을 설명해 도무지 닿지를 안아 그녀의 말들이
나의 귓가에 부드런 턱선을 따라 열리는 입술은 마치
꽃봉우리 그녀 깊은 눈망울이 알려주는 우리 갈 길은
바로 사랑이라고 맑은 날씨만큼이나 선명한
당신의 콧날이 나를 가르키지만(하지만)
한발작 두발작 다가가면 가슴은 발작하듯
뛰어대도 마치 군대있었을 적 은근슬쩍 고참 몰래 먹는
라면보다 떨려서 치약 향기마저 감미로워
감히 네게 말을 걸기도 너무나 힘들어
나홀로 속앓이 이런 못난이
중얼대는 옹알이 그래도 한마디
건널때 쯤 건너버린 건널목 앞에서 그녀를 추월해
수줍게 건넨 영화나 보자는 나의 말 한마디에
그녀는 미소로 대답해 (기적처럼시작돼)
사랑은 4월의 향기보다 더 진하네
그래서 지난 아픔따위는 오늘까지만
그래도 다만 흐르다만 당신의 눈물이
흐를 일은 앞으로 두가지뿐이야
첫번째는 슬픈 영화를 볼 때
마지막 두번째는 결혼식 날 당신이 흘릴 눈물
그대 떠난 날 눈물처럼 흩날리던
비가 내리면 함께 거릴 걷던 날들
4월에 봄비가 내리면 끝이 없을 것만 같지만
사랑도 꽃도 시들어 사라지는 기억
사건 시각은 2002년 꽤나 더웠던 8월
오후5시 장소는 서울시
용의자가 가진 흉기는 나를 힘껏 당기는 맑은 눈빛
내 맘을 훔친 범인 생각해보니 그땐 어린 나이 고1
허나 성숙한 너의 맘은 왜 이리도 곱니
우리가 만날 때마다 버스를 타고 1시간 반을
혼자였던 널 생각하면 지금도 미안한
맘이 앞서 너는 항상 앞서 나를 배려했지
내 지갑이 빈 날이면 빼서 화장실로 가
데이트 비용을 채워 넣고는 오빠 나 배고파 하며
두둑해진 지갑을 내 주머니에 넣고는 늘
평소처럼 행동하며 당당한 내가 좋다며
넌 조심스레 말을 꺼냈지 그런 네게
난 어울리지 않는 놈이라며 혼자만의 생각에 오히려
화를 내고 짜증내고 바보처럼 널 울리고
우리가 만난 반년이란 시간의 반은 반쪽이 난
사랑을 하며 지냈지 어리석은 나 때문에
결국 지칠대로 지친 넌 이야기 속 선녀처럼
바람처럼 사라졌네 불꽃처럼
지금 후회 짙은 노래를 부르는 나는
이제 나를 보면 웃으며 인사할 너를
잊지 못해 난 웃지 못해
미련이란 놈 때문에 언제나 늘 그렇게
그대 떠난 날 눈물처럼 흩날리던
비가 내리면 함께 거릴 걷던 날들
4월에 봄비가 내리면 끝이 없을 것만 같지만
사랑도 꽃도 시들어 사라지는 기억
<키네틱 플로우 - 순수실조>
키네틱 플로우 - 순수실조
실내화 주머니를 빙빙빙 돌리며 집앞의 초인종을 링딩동딩동 누르면
어머님의 미소가 나를 반겨주던 그때 난 키작고 티없던 개구쟁이 퇴근길에
아버지의 두툼한 손에 들린 프라모델이면 모델같은 여자친구 없어도 난 좋아라
그때 난 5학년 3반 주위는 산만하나 부모님의 꿈나무 실체는 꿈많던 애늙은이
tonight i think about the 1990 기억나니? 그때가?
엄마품안이면 두려울게 없던 시절 세상에 지친 오늘밤
내 두눈가로 파고들어 엄마품으로 파고들던 그날밤과 같이~
생일날이면 선물꾸러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장난꾸러기 때로는 그로기가
될 정도로 아파도 쉴수있던 따뜻한 엄마품속 속셈학원보단 공원에서 원없이
놀게하시던 아빠 덕택에 자란 EQ로 2프로 허전한 오늘의 맘을 달래봐도
나뭇잎으로 코끼리가리듯 숨길수없는 어른이 된 어린이의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움
단상위에서 목청높여 말하기를 좋아했던 장래희망이 대통령이라던 말많던
소년 늘 만원이던 학교앞 문구점에서 천원이면 소원이던 달콤한 달고나 부터
시작하는 외식 엄마가 차려둔 식탁에게는 배신이 되었지만 입에서 나는
단내가 마냥 좋았던 젖내나는 막무가내 막내아이 해질녘까지 동네 아이들과
’말뚝박기’,’팽이치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것만으로 좋았습니다 몸은
상처 투성이지만 마음만은 튼튼했으니까 참 겁이 없었지 세상은 만만치
않다는 애타는 타이름이 그땐 와닿질 않았지 지금에와 돌이켜보면
지금보다는 철없던 허나 애처롭던 어제 보다는 너무나 행복했던 그때가
그리워 매일밤 난 여전히 꿈속 어린아이
순수라는 술래를 쫓는 현실속의 You&I
tonight i think about the 1990 기억나니? 그때가?
엄마품안이면 두려울게 없던 시절 세상에 지친 오늘밤
내 두눈가로 파고들어 엄마품으로 파고들던 그날밤과 같이~
한폭의 수채화 아니면 풍경화 같던 그때를 꿈으로만 회상으로만
추억하기는 아까워 일어나 눈뜨니 때마침 일요일 아침 잡아탄 버스는
마치 타임머신 빠른속도로 과거로 떠나는 Travel 건조한 삶에 Trouble
따윈 없는 어릴적 동네 공원에 서 술래잡기 꼬마에게 난 악수를 청해
코를 훌쩍이는 꼬마눈에 비친 훌쩍커버린 내 모습이 낯설었지만...
두려워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 내가 그려 왔던 자화상과 틀려?
그래도 커버린 키를 줄여 버릴수 없잖아 이미 소화되어버린 시간들을
뱉어 버릴순 없잖아 몸과 맘을 쌓아준 사람들의 사랑은 나의 피와 살에
섞여 숨쉬고 이내 내가 됐네 단상 위 소년은 끝내 비트에 반해 무대위에
오르게 됐고 거짓말을 말라는 어머니의 말 덕분에 얻은 정직함을
펜을 통해 적어내
tonight i think about the 1990 기억나니? 그때가?
엄마품안이면 두려울게 없던 시절 세상에 지친 오늘밤 내 두눈가로 파고들어 엄마품으로 파고들던 그날밤과 같이~
<키네틱 플로우 - Peace 4da kidz (Feat.배치기)>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 fuckin’ army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 fuckin’ army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
지나가버린 떠나가버린 날들에 대한 후회 따위는 없게
지금부터 새로운 오늘을 만든다해도
이시간에도 또 날마다 해마다 애들은 죽어나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로부터 평양까지
수류탄과 지뢰 폭발때문에 날아가버린 다리보단
잃어버린 꿈이
꾸밈없는 애들에겐 더 큰 상처인 것을 왜 몰라
눈에 거슬리는 독재자들과 공산당의 탄압에
신음하는 애들을 생각해
방바닥 끝에 움쿠린 채 배고픈 배를 움켜쥔 채
움푹 패어버린 두 눈가는 빛을 잃어버린 상태
어렸을 적 맘으로 보낸 내 쌀 한 통은 어쩌면
독재자들의 기름진 배를 충족하는데 썼을지
아무도 모르는 비밀 속 희망을 부르는
애틋한 애들의 목청 저 끝 저 낯선 북으로부터
이땅에 비친 이친 무력앞에 다쳐 지친
축쳐진 아이들의 눈따위 내쳐진다는 걸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 fuckin’ army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 fuckin’ army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
인권이란 조건없이 모두 가져야 될 권리인데
사회가 돌아가는 원리인데 사람들은 무심하거나 무지해
내 일이 아니라며 쉽게 등 돌리거나 무시하는데
우리 역시도 마찬가지 유색인종으로 분리
색깔론에 미친 흰둥이나 때 지나 조선시대처럼
신분을 따지는 양반이나 다를바 없어 모두가 다
죄인이자 피해자 ’에라 난 모르겠다 피하자’ 면서
뒷걸음 치다간 내자식 내새끼가 또 당한다
파란 눈에 핏기 없는 피부
치노위노 네게 찍혀버린 신기루
네가 숨이 막혀 꿈을 지워가도 어김없이 돌아가는 지구
너는 눈에 가시야 asian이니까
분가루로 죄의식을 하루하루 덮어도 말이다
넌 선인장처럼 쓸쓸히 가시를 돋힌 네 어린날
그 고독의 고통은 보톡스처럼 현실을 고정했고
너를 헤꼬지한 인간들에게 넌 증오만을 몸밖으로 내뱉지
이건 마치 가위바위보
피부색은 어느 누구의 잘 잘못이 아냐
눈을 부린 우월주의 그 얼굴이 세상을 썩혀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 fuckin’ army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 fuckin’ army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
색이 다르고 위 아래가 달라도 어차피 팔 다리 머리
달린 눈 코 입 달린 누군가의 darlin’ 또는
누군가의 어머니 아님 누군가의 자식일텐데
테러 후에 남겨질 이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해봐
복수는 복수를 낳듯 끊임없는 악연의 고리가
만들어질텐데 애들의 고운 손에 총,칼을 들게
만들기 싫다면 죄없는 대다수를 향한 칼날을 거두고
오래전 말라버린 땅을 화해라는 단비로 적셔
인터넷 검색창에 인권탄압이나 기아를 쳐 봐
그저 바라만 봤지 말만했지 돕지는 못했지
땅바닥에 지뢰를 매설하는데 필요한 돈은 단돈 5달러
일단은 1달러가 없어 굶어죽는 애들의 모순된 모습에
넌 또 한숨만을 쉴래? 그러기보단 너와 나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될테니까 애들에게는 정말로
또 웬만한 애완견의 팔자보다 못한 아이러니
그렇다면 느끼니? 너의 불만들이 얼마나 사치였는지를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 fuckin’ army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
mother fuckin’ cops got a mother fuckin’ gun
보다 더 강력한건 너와 나의 목소리
motherfuckin’army got a motherfuckin’ gun 보다 더 위대한건 아이들의 참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