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의 좋은 핑계들 12월 첫 날 미얀마행 비행기를 예약하며 들떴지만출국 전날인 30일에서야 첫 숙소를 예약했을만큼정말 번개같이 지난 12월 물론 나 말고도 세상 사람 모두가 바빠보였다한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달이자새해를 기다리는 설렘의 달이니까모두들 좋은 핑계와 함께한 12월이었을 것 같다 - FA컵 결승 아무리 K리그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해도역시 슈퍼매치는 슈퍼매치구나 싶었다결승이고 또 세계 20대 더비로 선정된 라이벌전에 걸맞게연장에 이어 승부차기도 10번 키커 차례까지 갔다 음..며칠밤을 아니 어쩌면 선수생활 끝나는 날까지도그 순간에 대한 기억은 쉽게 떠나질 않겠지운동선수한테 있어서 멘탈은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다시금 느낀 날 축구장을 가면 양팀의 서포터즈들에게 한 수 배우게 된다이날도 걸게 문구들을 보며 크으으 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