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있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월의 구구절절 구월은 그토록 기다렸으나 또 막상 다가오니 두려웠던 달이다. 아직 중순밖에 지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고픈 말이 구구절절 너무 많은 건 제일 처음 적은 '그런' 구월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의든 타의든 어쨌든 무료하게 지내던 긴 시간들을 엎고 9월 1일부터 다시 남들처럼 보통의 생활을 시작했다. 1년 반 정도 자유로운 영혼처럼 지냈던 나를 9월 1일이 되는 그 순간부터 땅! 하고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도 모르게 자유로운 생활에 익은 내 몸과 마음, 정신, 생활패턴들은 주인 잘못만난 죄밖에 없는지라.... 안하던 생활을 시작하려니 당연히 몸도 지치고,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시간이 없어 여유는 구경할 수 없었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아졌고 결과적으로 블로그도 이렇게 너무 오랜만에 찾게 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