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중함

(2)
그냥 근황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10월 30일에 남긴 이후로 지금 쓰니 거의 한 달만이다.11월은 정말 정신없이 지내온 것 같다. 뭐했어? 라고 물으면 사실 할 말은 많지만,일단은 그냥 근황 시작. 매주 복지관에서 진행했던 체육재능봉사가 드디어 끝이 났다. 아직 이번주 일요일에 연탄배달봉사를 남기고 있지만 어쨌든 이렇게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씀드리니 어르신들도 아쉬워하셔서 나도 아쉽긴 마찬가지였다.하지만 내년에 후배들이 또 이어서 하면 되는거고, 나도 비정기적으로 와서 도울 수 있는 건 도우면 되니까^^위 사진은 뉴스포츠 할 때였는데 어르신들이 제일 조금 오셨을 때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잘 나왔으니!ㅎㅎ암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3주간 댄스스포츠를 ..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이제는 너무나 흔한 말이 되었지만 어쨌든 제목 그대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이 말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미 떠난 뒤에서야 그는 내게 이런 사람이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생전에 이 말을 전해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후회스럽다고 한다 그 사연들 하나하나 지켜보는 나 역시도 너무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고마움이든 뭐든 표현하고 전하고 싶은 말은 꼭 곁에 있을 때.. 생전에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근데 나도 하루종일 이런 생각에서만 머물러 있던 찰나에 엄마한테 카톡이 왔다 텔레파시가 통한건지 뭔지 엄마는 뜬금없이 저런 톡을 보내셨다 멋쩍게 웃으며 넘겼지만 고마워요 엄마 먼저 나한테 표현해줘서 저번주 월요일에 엄지발톱 반절을 뽑고, 파고들었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