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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The하기/조보드차트

[음악] Pink Martini - Splendor in the Grass





Pink Martini





요즘 날씨도 너무 좋고 이제 정말 봄이구나 싶어서 포스팅하게 된 곡입니다!
사실 이 곡은 박웅현님의 책, [책은 도끼다]를 읽고 알게 된 노래인데 인상깊어서
기분 좋게 만들고 싶을 때나 머릿속이 복잡할 때 찾아서 듣는 노래랍니다.




책 내용에 가사와 번역을 다 적어두셨기에 가사만 읽고는 정말 좋아서 뮤비로 곡을 접했는데,
뮤비까지 너무 좋더라고요!! 물론 처음엔 씁쓸함도 느낄 수 있지만
갈수록 꽃, 풀, 풍선, 어린아이, 달팽이 등을 통해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져서 좋아요^^



박웅현님이 책 속에 이 노래가사를 모두 첨부하면서까지 말하고자 했던 점은
노래 가사처럼 '잔디가 자라는 속도를 들으며 (느리게) 살자'인데,
이 노래 중간에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 1번이 나오거든요.
그땐 정말이지 잔디가 있는 곳으로 떠나고 싶은 느낌이 든답니다ㅎㅎ
꼭 한번은 잔디에 누워서 이 노래를 들어보고 싶네요!








Pink Martini - Splendor in the Grass (초원의 빛)




I can see you're thinking baby
I've been thinking too
about the way we used to be
and how to star a new
Maybe I'm a hopeless dreamer
maybe I've got it wrong
but i'm going where the grass is green
if you like to come along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알겠어
나도 같은 생각이야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어떻게 새로 시작해야 할지
내가 헛된 꿈을 꾸는 건지도 모르지
혹은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하지만 난 푸른 잔디가 자라는 곳으로 갈 거야
너도 같이 가지 않을래?



Back when i was starting out
I always wanted more
but every time I got it
I still felt just like before
Fortune is a fickle friend
I'm tired of chasing fate
and when I look into your eyes
I know you feel the same

난 늘 더 많은 것을 원해왔어
그런데 뭘 가져도 늘 똑같더라고
돈은 변덕스럽기만 하고
명예를 쫓아다니는 것도 이제 지겨워
바로 그 때 네 눈을 봤더니
너도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



All these years of living large
are starting to do a sin
I wont say it wasn't fun
but now it has to end
Life is moving oh so fas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and listen to it grow

더 큰것만 원하던 우리의 일상이 
어느새 죄악이 되어가고 있었던 거야
물론 재미도 있었지 하지만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어?
세상이 너무 빨리 움직여
사는 속도를 좀 늦춰야 할 것 같아
우리 머리를 잔디 위에 쉬게 하면서
잔디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



Going where the hills are green
and the cars are few and far
days are full of splendor
and at night you can see the stars
Life's been moving oh so fast
I think we should take it slow
rest our heads upon the grass
and listen to it grow

푸른 언덕이 있고
차는 저 멀리 드문드문 보이는 곳
낮에는 찬란한 빛으로 넘쳐나고
밤에는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
세상이 너무 빨리 움직여
사는 속도를 좀 늦춰야 할 것 같아
우리 머리를 잔디 위에 쉬게 하면서
잔디가 자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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