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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The하기/내멋대로 영화평

[영화] 연가시 (Deranged, 2012)







2012년 여름에 본 영화였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최근 제가 하는 포스팅이 다 본지 오래된 영화들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저는 겁이 너무 많아서 공포영화라면 딱 질색인 사람인지라 연가시도 고민 많이 했는데..

엄마랑 함께 보기로 해서 ..꾹 참고 보게 되었답니다!

연가시가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재난영화인데, 그래도 저같은 무서움 많은 사람에겐 이것 또한 큰 결정이었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 영화 보고 무서워서 여름에 물놀이를 못 갔다는.....뚜둥ㅋㅋㅋ





영화 연가시는 참 신선한 소재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을 통해 전염되어 인간의 뇌를 조종하는 연가시에 감염된 사람들이

점점 갈증을 심하게 느끼게 되고 결국에는 물가로 뛰어들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재난영화들이 자연재해를 소재로 삼았다면,

연가시는 좀 특별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약회사에 다니는 김명민씨가 연가시에 감염된 자신의 가족들을 살려야 하는데,

연가시 치료약이 이미 단종된 약이어서 구하는데 애를 먹게 됩니다.

연가시가 전염된 것도 다 약을 팔아먹으려는 몇몇 제약회사 연구원의 놀음이었죠.

영화를 보면 어렵게 약을 구했는데도 미련하게 그것을 사람들에게 다 뺏기게 되고...;;

보면서 어찌나 답답하던지요 ㅠㅠ

  




결국에는 제약회사에 가서 자신이 그 원료들로 치료약을 만들어 사람들을 살리게 됩니다ㅎㅎ

맨 처음에도 말했듯이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진짜든 그렇지 않든 

2012년에는 절대 물놀이 가지 않았다는 점! ㅋㅋㅋㅋ 

영화 내내 적잖은 긴장감을 유지시켜서 보면서 지루하지 않고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여름만 물놀이 때만 되면 생각날 것 같은 영화이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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