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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원 받고 온 브라질 “돈값 이상 뛰겠다”



27억원 받고 온 브라질 “돈값 이상 뛰겠다”(2013. 10. 10)




브라질대표팀의 마케팅에 관한 내용이 많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대표팀은 내일(12일) 저녁 8시에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공식초청료는 약250만달러(27억원)일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다보니 브라질을 후원하는 기업들이 내야하는 돈도 많은데요.
하지만 이 기사를 읽으면 브라질대표팀의 후원사를 위한 철저한 마케팅을 느낄 수 있답니다!



먼저, 훈련구장에 A보드를 설치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최근 브라질대표팀 후원사로 합류한 삼성을 비롯해 질레트, 폭스바겐 등 14개의 기업의 A보드 33개가 설치되었다고 해요. 





또한 브라질은 이번 주관방송사인 MBC외에도 KBS N을 끌어들여 자국에 따로 중계하는
'더블 프로덕션' 중계시스템을 가동했다고 합니다. 이런 더블 프로덕션 중계는 국내에선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MBC가 제작해 자국으로 쏴 주는 중계엔 후원사 로고를 노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브라질은 KBS N중계팀을 본부석 맞은편에서 중계하도록 하고 
본부석 양 팀 벤치 옆에 브라질 후원사의 A보드를 설치하도록 했다는군요.
호화군단을 자랑하는 브라질대표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후원사를 위한 마케팅이 인상적입니다ㅎㅎ


<기사요약>
원정팀이 훈련구장에 A보드를 설치하는 것은 이레적인 일이다.
브라질대표팀은 자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스폰서 관리나 노출에 대해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선수단버스도 후원사인 폭스바겐으로 요청했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우리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를 타라. 아니면 알아서 폭스바겐 버스를 구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현대자동차를 이용하게 되었다.